홍삼액으로 바이러스 독성화 지연 가능…제품 선택 어떻게?
홍삼액으로 바이러스 독성화 지연 가능…제품 선택 어떻게?
  • 신은정
  • 승인 2022.08.05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삼액을 꾸준히 섭취하면 바이러스의 독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연구팀은 에이즈 환자 146명을 홍삼액섭취군(58명)과 대조군(88명)으로 구분해 약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홍삼제품 복용군에서 독성이 낮은 바이러스의 유지 기간이 대조군과 비교해 2.98배 더 길었으며, 독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변환되는 기간 역시 3.46배 길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Journal of Ginseng Research’ 인터넷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처럼 바이러스 독성화를 지연할 수 있는 홍삼은 발효 제품으로 선택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홍삼액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의 경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최종 대사물질인 컴파운드K로 변환되는데, 컴파운드K는 일반 사포닌보다 체내 흡수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참다한 홍삼의 발효 홍삼액 ‘컴파운드케이K 스틱’은 일반 홍삼 대비 사포닌 흡수율을 23배나 높일 수 있는 것으로 SCI급 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한편 홍삼 제품을 구입할 땐 노케스템(NOCHESTME) 표시를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노케스템이란홍삼액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 첨가물 등의 화학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증하는 품질 표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