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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위로
자연이 주는 위로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아웃도어DB
  • 승인 2022.07.2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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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연 명소

햇볕의 따뜻한 다독임, 나뭇잎의 흥겨운 콧노래. 푸른빛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자연 속에서의 시간은 지친 일상 속 큰 위로가 된다.

ⓒ한국관광공사

유명산
해발 864m의 유명산은 화려한 기암괴석과 세찬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래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하여 마유산이라 불렸다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이라 부르게 됐다. 용문산과 이웃해 있으며 5km에 달하는 계곡이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험준해 보이지만 막상 오르면 비교적 능선이 완만한 편이다. 가일리에서 선어치 고개로 향하는 길목에는 산림욕장과 체력단련장, 캠프장 등의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도 즐겨 찾는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설악면 가일리에서 출발해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도 하지만 산행 중 가평의 명소인 용소와 유명계곡을 모두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반면 양평에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면 광활한 초원지대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용추계곡을 품은 칼봉산.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경반계곡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치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2008년 6월 4일 개장 이후 관광객들 은 물론, 캠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산책로와 더불어 캠핑 사이트, 10동의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자 연 속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캠프파이어장, 산림욕장, 다목적 운동장, 주차장, 샤워장에 이르기까지 편 의시설을 꼼꼼하게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면 잣나무가 빼곡한 숲속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산 책과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칼봉산의 품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캠핑, 이 두 가지는 꼭 체험해 보자. 하나 더,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자라면 칼봉산 짚라인도 놓치지 말자. 2418m에 이르는 길이를 총 8개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짚라인으로, 528m에 이르는 마지막 코스는 100m 이상의 높이에 서 시속 80km/h로 달려 칼봉산의 아찔한 경치를 스릴 넘치게 즐길 수 있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반안로 454

ⓒ한국관광공사


아침고요수목원
‘가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축령산 자락, 잣나 무가 빼곡한 숲속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은 매년 100만 명 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1996년에 개원한 이곳은 10만 여 평의 너른 부지에 총 5천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자 생식물이 2천여 종, 외래식물이 3천여 종이다. 다양한 식물이 있는 만큼, 계절마다 다른 색과 분위기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관광지다. 유럽, 일본 등 해외 정원을 표방하고 있는 여느 국내 정원들과 달리,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식 정원의 모델을 표방해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정원은 고향집정원, 무궁화동산, 에덴정원, 시가 있는 산책로, 천녀향, 석정원, 하경정, 한국주제정원, 고산암석원, 분재정원 등 10가지 테마로 꾸며졌으며 꽃과 잔디가 가지런한 산책로로 연결돼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출렁다 리’다. 국내 여느 출렁다리가 품은 아찔함은 없지만 무궁화동산과 허브정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다. 곳곳에는 온실과 갤러리, 역사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겨울이면 정원 전체를 황홀한 빛으로 물들 이는 ‘오색별빛정원전’이 펼쳐져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 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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