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잊게 하는 7월 전시
더위를 잊게 하는 7월 전시
  • 정리 고아라
  • 승인 2022.06.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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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정수가 담긴 사진집 <결정적 순간>의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결정적 순간>에 수록된 오리지널 프린트를 비롯해 1952년 프랑스어 및 영어 초판본, 출판 당시 편집자 및 예술가들과 카르티에 브레송이 주고받은 서신, 작가의 생전 인터뷰와 소장 카메라 등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사진에 대한 담백한 시선을 담은 카르티에 브레송의 글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2.10.2  
10:00~19:00(월요일 휴관)
어른 1만8천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2천원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2018년, 한국 첫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으로 4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한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이 삶을 회고하는 전시 ‘안단도(계속 걷다)’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에바 알머슨의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화, 벽화, 대형 조형물,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다수의 최신작들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2022.12.4  
10:00~18:00(월요일 휴관)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3천원

히토 슈타이얼 : A SEA OF DATA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 비평가인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 울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사회의 이면과 그 속에서 생산되는 이미지의 새로운 문법을 추적하고 기술, 자본, 예술, 사회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비평적 통찰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그의 전시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이번 전시는 <독일과 정체성>, <비어 있는 중심> 등의 영상 작품부터 디지털 기술을 인간과 사회관계 속에서 조명하는 <소셜심>, 국립현대미술 관 커미션 신작 <야성적 충동>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22.9.18  
10:00~18:00
4천원

그리드 아일랜드 : GRID ISLAND
미술관의 기능인 수집과 연구, 전시와 교육의 바탕이 되는 ‘제작’에 주목하는 전시. 국내외 작가 13팀이 참여해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등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에서 데이터로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 형식을 주의깊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지금까지 미술의 역사에 등장한 제작의 형식과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공유와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웹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2.8.15
​​​​​​​10:00~20:00 (월요일 휴관, 주말 10:00~19:0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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