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예술 산책
초여름의 예술 산책
  • 정리 고아라
  • 승인 2022.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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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전시

조이JOY&훌라HOOLA :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 코리아가 지난해 후지필름 설립 10주년을 맞아 탄생한 브랜드 캐릭터 ‘조이’와 ‘훌라’를 메인 모델로 앞세운 전시를 선보인다. 익살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과 다양한 이미지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꾸며져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전시다. ‘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펜데믹으로 올봄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후지필름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
~2022.7.17
11:00~20:00(월요일 휴관)
무료

레드룸 : LOVE IS IN THE AIR
한국과 유럽을 아울러 각자의 분야에서 각광받는 세 명의 아티스트 ‘민조킹Minzo King’, ‘마르티나 마틴시오Martina Matencio’, ‘스텔라 아시아 콘소니Stella Asia Consonni’가 저마다의 방식과 감성으로 이야기하는 이 시대의 사랑을 담은 전시. 밀라노 패션 필름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이끈 화제작 ‘러브 미LOVE ME’를 포함해 사진, 영상, 일러스트, 시, 에세이 등 연애 세포를 일깨우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2022.11.6
10:00~19:00(월요일 휴관)
1만8천원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 : MICHELANGELO IN METAVERSE
아츠클라우드의 아트 플레이그라운드 브랜드 ‘아뮤제a:musée’에서 16세기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의 걸작과 현대 기술이 만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가 개최된다. 도입부에서는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작품들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가 그림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펼쳤던 작품 세계가 전시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천지창조>를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와 3D 스캐닝 기법으로 원형 그대로 모델링한 주요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이 미켈 란젤로의 작업 방식을 따라 복원한 프레스코화 작품들과 천지창조를 주제로 국내 뉴미디어 아티스트가 작업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제주시 관덕로 26 텐저린맨션 B1, B2 아뮤제
~2022.9.25
10:30~19:00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원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뛰어넘어 원대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호안 미로의 전시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펼쳐진다. 그의 작품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뚜렷한 화풍의 발전 양상을 보여주는 전시. 스페인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된 유화, 드로잉, 판화, 태피스 트리, 조각 등 7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해 친근한 전시 해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
~2022.9.12
10:00~20:00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6천원, 어린이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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