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발걸음
가벼운 발걸음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05.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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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제퍼슨 프론티어 블루

기다렸던 봄의 정점에 서니 야외활동에 대한 목마름이 극에 달했다. 가볍고 편안한 새신을 신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고픈 당신을 위한 <네이티브>의 제퍼슨이다.


환경친화적이며 가볍고 움직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발, 캐나다 브랜드 네이티브NATIVE의 모토다. 오늘날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소재로 재해석하자는 시도로 탄생한 네이티브는 의도처럼 안 신은 듯 가볍고 구름 위를 걷는 듯 편안하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으니 여름철 물놀이에 그만이라 에디터 역시 몇 년간 유심히 관찰해왔다. 크록스처럼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신을 수 있지만 디자인은 더 슬림하고 세련됐으니 눈이 갈 수밖에. 지난해 여름 아이들에게 먼저 네이티브를 신겼다. 학교에 갈 때나 물놀이를 할 때,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놀이터에서 뛰어놀 때 언제 신어도 가볍고 편안하니 아이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 올해는 ‘내 발’에도 편안함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제 물놀이도 가고 야외활동도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새신을 살 때 아닌가.
네이티브의 제퍼슨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디터의 선택은 차분한 프론티어 블루. 좀더 발랄하고 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밝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답이다.

제퍼슨은 네이티브 최초의 모델이자 아이콘이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EVA 스니커즈 중 하나로 가볍고 말랑말랑한 바닥창이 충격을 흡수하고, 물에 젖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봄이나 여름, 어떠한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맨발 스니커즈로 기능과 멋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픈 이들에게 안성맞춤.
물에 젖지 않는 친환경 컴파운드 항균 소재를 원료로 사용해 수만 번의 테스트 및 컴파운드로 몰딩한 제퍼슨은 빵을 오븐에 굽듯 3D로 한 번에 구워내 마치 부풀어 오른 빵처럼 신발 전체에 말랑한 공기층이 생겨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또 언제든 물이나 티슈로 닦아내면 새 것처럼 깨끗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을수록 내 발에 맞게 성형 된다.


네이티브는 클래식한 신발의 실루엣을 진보적이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위트 있게 풀어낸다. 이러한 도전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마크 제이콥스, 이세이 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여름을 앞두고 안 신은 듯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진보적인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네이티브의 제퍼슨을 추천한다.

FEATURE
소재 EVA
색상 프론티어 블루
사이즈 J4/M4(230), J5/M5(240), J6/M6(250), M7/W9(255), M8/W10(260~265), M9(270~275), M10(280), M11(285)
가격 6만9900원
세이브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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