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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라이트' 커브드 LED 랜턴 리뷰
'몬스터라이트' 커브드 LED 랜턴 리뷰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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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섬세한 디자인에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더할 것이 없는 캠핑 필수품.

캠핑 랜턴을 딱 하나만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이 랜턴을 선택하겠다. 거추장스러운 디자인은 모두 덜어낸 깔끔한 곡선 디자인이 선정 이유 1위고, 2위는 더 이상 랜턴을 끄기 위해 일어서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3위는 등에 달린 자석으로 어디든 붙어버리는 친화력 좋은 성격 때문이다. 물론 이유는 더 많다.

커브드 LED 랜턴은 어디에 두어도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곡선 타입으로 부드럽고 매끄럽게 디자인되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초음파 접합 방식을 적용해 작은 나사 구멍 하나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또 툭 튀어나온 버튼이 아닌 터치센서 방식을 적용해 디자인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생활 방수 기능까지 고려했다. 곡선형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빛이 사방으로 더 넓게 퍼지는 장점도 있다. 랜턴과의 거리 두기도 가능해졌다. 더 이상 랜턴을 끄기 위해 무거운 몸을 일으키지 않아도 된다. 앉은 자리에서 조약돌을 닮은 귀여운 리모컨의 버튼만 누르면 전원을 끄고 켤 수 있고,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분위기에 맞춰 조명도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3가지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의 랜턴들은 대부분 아래에 세워두거나, 어디든 몸을 지탱할 곳이 있어야 걸 수 있었다. 하지만 커브드 LED 랜턴은 자석이 붙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리할 수 있다.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차에 붙여두면 짐을 꺼낼 때도 수월하다. 자석 부분에는 스크래치 방지 실리콘 패드가 장착되어 차를 아끼는 사람들도 스크래치 걱정 없이 붙일 수 있다. 걸거나 세워둘 때는 후크를 장착하면 된다. 후크는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느 각도로든 원하는 곳으로 빛을 비출 수 있다.


이외에도 세심한 기능들이 캠퍼들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준다. 생활 방수 기능을 적용해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함께 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일반 충전 속도보다 60%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캠핑은 여유다. 불필요한 것들은 내려놓고, 여유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커브드 LED 랜턴.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캠핑 동료가 될 것 같다.

FEATURE
중량 352g
크기 L160×W83.5×H40mm
밝기 120~2500루멘
충전 시간 보통 6.5시간, 고속 3.5시간
사용 시간 5~70시간
가격 9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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