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 기능 탁월…일본 JIS 최고 등급 획득
휴가 시즌이 끝났다. 연인과 설레며 걷던 바닷가, 가족과 시원한 계류에 발 담그며 걷던 계곡 트레킹…. 이제 모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값비싼 디지털카메라가 물에 젖거나 빠졌다면? 경제적인 부담은 물론이거니와 생생한 여름의 추억을 남기지 못해 두고두고 원망을 들을 것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료제공·디카팩 033-731-4533 www.dicapac.com
소프트 케이스로 되어 있어 조작하기 편리
최근 저렴하고 뛰어난 기능을 가진 방수 케이스가 나와 화제다. 바로 디카팩(대표 전영수)에서 출시한 방수 케이스 ‘디카팩(DicaPac)’이다. 국내 자체 개발로 만들어진 ‘디카팩’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휴대폰, DSLR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디지털 전자제품을 물에서부터 보호해준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미 유럽, 미국 등 해외 35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능은 과연 어떨까? 본지 기자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다. 일단 넉넉한 사이즈에 방수 비닐로 되어 있어 카메라 조작이 편리했다. 무엇보다 장점은 다양한 사이즈의 렌즈에 맞게 길이가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격은 십분의 일, 성능은 3~5m 완전 방수
가장 중요한 방수 기능은 어떨까?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DSLR카메라를 방수 케이스만 믿고 물속에 담그는 작업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과감하게 도전해 봤다. 결과는 굿~! 비닐 성분으로 되어 있어서 물속의 바위에 긁혀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내구성도 뛰어났다.
하지만 온도가 높은 여름에는 물속과 외부와 온도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금방 김이 서릴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디카팩’에 넣기 전에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랜즈창에 뿌려주거나 케이스에 들어있는 실리카겔(Silicagel, 방습제)을 ‘디카팩’에 넣은 상태로 사용하면 된다.
‘디카팩’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바다, 수영장,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나 평소에도 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디카팩에서는 카메라용뿐만 아니라 MP3, 휴대폰, 3D게임기, 캠코더용 방수 케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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