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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소비&보상 소비
보복 소비&보상 소비
  • 고아라
  • 승인 2021.1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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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트렌드 5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후 명품이나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최근 위드 코로나 선언과 함께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서 연말 휴가를 앞두고 여행 상품 예약은급증했다. 위축되었던 소비 욕구가 분출되면서 보복 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반면 보상 소비는 스트레스나 우울감, 상실감 등 심리적 위협이나 결핍 해소를 목적으로 고가의 제품 구매를 통해 보상받고자 하는 소비 현상을 말한다. 장기적인 격리 생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일명 ‘코로나 블루’라 불리는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휩싸이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경제 불황과 겹쳐져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를 미친 것. 보상 소비자들은 그간 힘들었던 자신에게 보상으로 선물을 주며 삶의 만족감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다른 듯 닮은 보복 소비와 보상심리의 예는 이렇다. 생필품을 구입할 땐 쿠폰을 사용하고 비슷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며 최대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알뜰한 소비를 하지만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특정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작은 취미나 체험에도 마찬가지. 돈을 아끼지 않고 정서적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신에게 정말 가치 있는 제품이라면 금액과 상관없이 투자하는 가심비 소비와도 연결된다.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분은 좋지만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보상 소비 경향은 유명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과한 소비를 하는 비합리적인 소비를 초래하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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