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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고아라
  • 승인 2021.12.1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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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트렌드 3

‘DT’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 및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프로세스로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 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구입한 물품을 직접 집으로 들고 와야 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앱 주문과 배송 서비스, 커피를 살 때 차례를 기다리지 않고 앱으로 미리 주문해 놓은 다음 픽업하는 사이렌 오더 등이 기본적인 예로, 이미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사회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가장 큰 변화는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 회의가 아닐까. 줌Zoom 서비스를 통한 화상회의 이용자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사무실에 앉아 있지 않으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기성세대의 편견 때문에 직장 내에서의 시행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반강제적인 도입 후 오히려 출퇴근 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화상회의를 넘어 VR을 통한 회의 및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소셜 VR이 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넘어 일상생활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것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의 배달 형 온디맨드다. 맛집을 찾아가거나 직원을 마주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먹고 싶은 요리를 주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구독 경제의 성장 속도가 특히 눈에 띈다. 밀리의 서재, 넷플릭스 등 월이나 연 단위로 구독을 결제하는 플랫폼을 뜻하는데,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일정 기간 동안의 사용료만 내면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니 가격 대비 더 큰 권리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상품과 서비스 거래 관계 속에서 데이터가 수집되기 때문에 고객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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