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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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 김경선
  • 승인 2021.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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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간

알고 찾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가 들려주는 지리산의 모든 것. 우리나라 첫 번째 레인저로 입사해 33년을 국립공원에서 보낸 저자가 살뜰하게 정리한 ‘지리산 인문교양서’다. 많은 사람이 한번쯤 오르기를 꿈꾸는 ‘명산’ 지리산을 걸었고, 이 땅의 갖가지 생물과 사람 이야기를 품은 ‘자연·문화 자산’ 지리산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 지리산을 살펴봤다. 지리산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산 구석구석을 친절히 알려 주는 등산 메이트, 지리산 권역에 사는 이에게는 지리산과 지역을 깊이 있게 설명해 주는 해설자, 국립공원 관리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는 함께 업무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잡아 주는 동료 같은 책이다. 신용석, 1만4천원, 자연과생태

대한민국 트레킹 가이드
미세먼지에 가려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보기가 힘든 요즘,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지 얼마나 됐을까. 트레킹은 산의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등산과는 다르다.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되고, 산이 아니어도 좋다. 사계절 내내 봄이면 꽃구경,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가을이면 단풍놀이, 겨울엔 눈을 밟는 재미까지, 가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그리고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국내 트레킹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행전문작가와 산악전문가가 만든 트레킹 가이드북. 진우석, 이상은, 2만2천원, 중앙북스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혼자서 하루쯤 어디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이 책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찾아올 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작은 여행을 선물한다. <하루쯤 나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는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보다는 하루 동안 여유롭게 머무르는 느린 여행을 추구한다. 자발적 고립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숙소, 숲과 바다, 들판 같이 탁 트인 자연, 아기자기한 소도시, 산책하기 좋은 길, 입장객 수에 제한을 두는 장소 등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한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최대한으로 가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여행지와 더불어 그곳의 매력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법도 함께 알려준다. 장은정, 1만5800원, 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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