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레오,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금 전달
119레오,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금 전달
  • 박신영 기자
  • 승인 2021.11.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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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과 콜라보한 Z백 수익금의 50% 전달

119레오 주식회사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과의 콜라보 제품 수익금을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했다.

119REO는 지난 8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Z플립3 사전예약자 및 구매자 대상으로 콜라보 굿즈를 제작했다. 이번 콜라보로 탄생한 Z백은 겉감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로, 안감은 폐방화복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해 친환경을 실현했다. 또한 소방관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심전도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포인트를 살렸다. 콜라보를 통해 발생한 영업이익 중 50%인 7,563,500원은 세 명의 암 투병 소방관에게 전달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손연희 소방관, 이남훈 소방관, 김태헌 소방관이 참석했다. 김태헌 소방관은 “투병 전부터 119REO를 알고 있었는데 발병 후 상실감이 클 때 119REO는 큰 힘이 되었고 기부금을 전달받아 정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19REO 관계자는 “갤러시 Z플립3 콜라보를 통해 많은 분들과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가치를 만들 수 있어 기쁘고 소방관님들에게 더 큰 힘이 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9REO는 소방권의 권리 보장을 목표로 하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소품을 만들고 수익금의 절반을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착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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