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의 부활
아날로그 감성의 부활
  • 김경선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1.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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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 트윙클 가스 랜턴

어둠이 가라앉은 적막한 캠핑의 밤. 테이블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가스 랜턴이 가을의 정취를 부추긴다.

편리하고 간편한 장비를 선호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캠퍼들이 많다. 아날로그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도 마찬가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아날로그가 불편하고 낯설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는 힘이다. 스노우라인의 트윙클 가스 랜턴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 다소 불편(?)한 장비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따사로운 감성을 선물하는 잇템이다.

트윙클 가스 랜턴은 이름처럼 반짝이고 영롱하다. 랜턴의 상부를 유리글로브로 제작해 은은한 불빛을 영롱하게 비춘다. 스노우라인은 반짝이는 유리 글로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고품질 글래스로 제작해 투명함이 오래가도록 했다. 특히 특수 공정을 거쳐 급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강하고 고온에 잘 견디게 제작했다.

유리 글로브를 고정하는 홀더는 황동색으로 제작해 빈티지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제품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한 우드 케이스는 아날로그 감성의 정점이다. 은은한 나무의 결이 살아 있는 우드 케이스는 디자인적인 효과는 물론 깨지기 쉬운 유리 랜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가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캠핑은 물론 인테리어에 아날로그 감성 한 스푼을 더해 따뜻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랜턴을 찾는다면 트윙클 랜턴이 제격이다.

FEATURE
구성 유리글로브, 버너 본체, 우드 케이스
사용시간 약 20시간 내외(최대 사용 시-230g 가스 기준)
크기 6×6×18(h)cm
무게 145g
가격 7만4천원

스노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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