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 산악 전시회 개최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 산악 전시회 개최
  • 박신영 기자
  • 승인 2021.10.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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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산악 전통을 알리고 기후 변화 문제의식 제고해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기획한 “이탈리아 루트. 산, 등반, 기후 변화 (Italian Routes. Mountains, mountaineering, climate change)" 사진전이 오는 10월 21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공개된다.

이번 사진전은 이탈리아 산악 전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순회 전시회로 베트남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산맥 사진은 물론 빙하 질량의 변화 추이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들도 함께 전시해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친 비극적인 영향을 조명했다.

이탈리아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동 주최국으로서 산악 지대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후 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고해왔다. 또한 EU Fit for 55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자국 내 모든 화력 발전소를 폐기할 예정이다. Fit for 55는 2030년까지 탄소를 1990년 대비 55% 감축시키는 방안을 담은 유럽연합의 탄소 감축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서 진행하는 사진전은 이탈리아의 유명 사진작가 파비아노 벤투라가 큐레이터로 참여했으며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협찬했다. 또한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와 2021 이탈리아 청년기후행동 총회의 후원을 받았다. 사진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 SNS 계정(facebook.com/iicseoul1 또는 instagram.com/iic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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