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간직한 문화 공간
이야기를 간직한 문화 공간
  • 박신영 기자 | 아웃도어DB
  • 승인 2021.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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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정선 여행 코스 2

깊은 산골 마을 정선에 매력적인 전시관이 여럿이다. 인도와 한국의 미가 조화롭게 섞인 미술관, 한민족의 애환을 담은 정선 아리랑 박물관, 폐광의 역사를 간직한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삼탄아트마인
실제 운영했던 탄광을 개조한 국내 최초 예술 광산이다. 함백산 광부들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관과 마인 갤러리 등 한때 무연탄 생산 중심지였던 함백 탄광 관련 사료들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예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 레지던시, 세계 미술 수장고 등 예술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45-44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30~17:30 (월, 화 휴무)
성인 1만3천원, 중고생 1만1천원, 초등학생 1만원, 65세 이상 9100원
samtanartmine.com

사진출처 정선군청

아리랑박물관
첩첩산중 두메산골인 정선에서 울려 퍼졌던 아리랑의 역사와 가치를 알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인 아리랑에 관한 자료를 수집, 조사, 연구하는 공간으로 약 5천 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전국 지역 아리랑의 역사와 세계 각국에 퍼진 아리랑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아리랑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던 생활용품도 상시 선보인다.

강원 정선군 애산로 51
10:00~18:00(마감 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월요일 휴무)
2천원

정선507미술관
오랜 시간 폐쇄된 위생처리시설공장이 2019년 정선 유일의 현대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겸재 정선의 총석정도(영인본) 등 총 66점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인도 청년 미술가들의 그림을 선보인다. 또한 철 폐자재로 새로운 오브제를 만드는 최영관 작가의 작품과 서양화가 김명식 작가의 들꽃 시리즈도 전시중이다.

강원 정선군 정선읍 동강로 2914
11:00~17:00(월요일 휴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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