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로 달려라
태양 에너지로 달려라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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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피닉스 6 프로 솔라

스마트 시계의 장점과 아날로그 시계의 장점을 두루 갖춘 가민의 야심작 ‘피닉스 6 프로 솔라’에 관한 상세한 리뷰.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강렬하게 내리 쬐는 8월. 지구온난화 탓인지 매해 여름이 폭염으로 들끓고 있다. 숨이 ‘턱’ 하고 막히는 여름의 절정, 이 계절을 연료로 열심히 달리는 시계가 있다. 아날로그 시계와 스마트 시계의 강점을 결합한 <가민>의 피닉스 6 프로 솔라는 가혹한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아웃도어 시계다.

편의성, 직관성, 기능성 등 스마트 시계에는 수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문제는 충전이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마니아들에게 스마트 시계는 때로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위치를 탐색하거나 고도를 확인해야하는 순간 배터리가 방전되면 문제가 심각하다.

가민의 피닉스 6 프로 솔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을 활용한다. 시계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파워 글래스Power Glass는 가민의 태양광 충전 기술의 핵심으로 전도성이 높은 소재를 최대한 얇게 가공해 업계 표준 보다 5배 높은 효율로 태양광을 전력으로 전환한다. 햇빛이 지속적으로 비치는 날이라면 야외에서도 방전 없이 장시간 시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세이버 모드로 전환 시 5만 룩스 태양광을 하루 종일 받으면 주당 사용시간이 24시간 연장된다. 피닉스 6 프로 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 시간이다. 스마트 모드에서 14일(태양광 충전 시 2일 추가), GPS 모드에서 36시간(태양광 충전 시 시간 추가), 울트라트랙 모드에서 42시간,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 서 48일까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닉스 6 프로 솔라는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시계답게 여러 가지 운동 기록을 세심하게 측정한다. 등산, 클라이밍, 러닝, 트레드밀, 자전거, 걷기, 수영, 골프, 스키 및 스노보드, 요가, 필라테스 등 기본적으로 측정 가능한 운동이 다양하다. 세밀한 운동 기록뿐만 아니라 수중에서까지 심박수를 측정하는 광학 심박계를 탑재했으며, 특히 최근 늘어난 러너들의 요구를 반영해 구간별 목표 페이스, 구간 내 진행 거리, 목표하는 페이스와 현재 페이스 기록 비교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스 프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2천 여 개의 스키 리조트 코스 지도, 4만1천여 개의 골프코스가 내장돼 국내외 어디서나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FEATURE
디스플레이 1.3"
배터리 수명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4+2일 / GPS 모드 최대 36+4시간 / GPS+음악 모드 최대 10시간 +18분 / 배터리 세이버 모드 최대 48+32일
가격 119만9천원
가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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