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청이 프랑스가 6월 9일부터 한국을 포함 녹색 등급으로 분류된 국가의 국민에게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녹색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프랑스 입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가 격리 조치에서도 제외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출입국 시 별도의 진단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백신 미접종자는 탑승 72시간 전 시행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나 항원 검사(안티젠) 음성 증명서를 항공 탑승 시 제시하면 프랑스 공항 도착 후 추가 진단 검사 없이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다.
프랑스 내부적으로도 지난 6월 5일 기준 프랑스 국민의 41.55%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6월 9일부터 제한 조치 완화 3단계가 시작됐다. 오후 9시부터 시행되던 야간 통행 금지는 오후 11시로 변경됐으며 식당과 카페의 실내 영업도 허용했다. 상점, 박물관, 유적지, 공연장 등에 대한 제한 조치들도 방역을 강화하는 조건하에 완화됐다.
코로나19 관련 프랑스 정부의 방침은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