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캠퍼 사이에서 화목난로로 이름을 알린 와일드와일드웨스트는 2017년 ‘자연에서 행해지는 활동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브랜드다. 국내에서 제조하는 도메스틱 브랜드로 제품의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직접 참여해 신뢰도가 높으며 미국, 독일, 노르웨이,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기존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와일드와일드웨스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위해 2020년 9월, 쇼룸을 오픈했다.

쇼룸 내부는 러프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며졌다. 목수가 뚝딱뚝딱 지은 듯한 나무 벽과 싱그러운 초록빛 잔디, 곳곳에 놓인 식물이 마치 숲속 산장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와일드와일드웨스트의 주력상품인 초경량 화목난로 W STOVE와 오토캠퍼를 위해 최근 출시된 X STOVE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인기다. W STOVE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며 조립과 분해가 가능해 미니멀 캠퍼에게 제격이다. 반면 X STOVE는 넉넉한 내부와 다양한 활용성으로 출시와 동시에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후드티셔츠, 반팔 티셔츠 등의 의류제품부터 더플백, 사코슈, 수납 파우치, 가죽 장갑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직접 제작해 선보인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춰 장비를 구경하기 위해 찾은 손님들은 패션 제품까지 함께 구입하기도 한다.

자체 상품 외에도 브랜드와 결이 맞는 <프리텐트>, <TFS 텐트>, <디디해먹>, <베어본즈>, <워터탱크베이스먼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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