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예술 산책
봄맞이 예술 산책
  • 정리 고아라
  • 승인 2021.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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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시

앤디 워홀
: BEGINNING SEOUL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더현대서울이 첫 전시로 앤디 워홀 전을 선보인다. 앤디 워홀의 대표적인 작품인 리즈 테일러Liz Taylor,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등 유명 인사들의 초상을 비롯해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한 캠벨 수프Campbell’s Soup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가 ‘사회적 아티스트’로 불리게 된 레이디즈 앤 젠틀맨Ladies and Gentlemen’ 시리즈, 자연과 지구와 관련된 그림 등 잘 알려지지지 않은 작품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ALT. 1
~2021.6.27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1천원
월~목요일 10:30~20:00, 금~일요일 10:30~20:30

라스트 북스토어
: THE LAST BOOKSTORE

점점 사라져가는 종이 책과 세월의 향기가 물씬한 서점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 책과 종이로 꾸민 낡은 서재와 기울어진 책장, 책과 타자기가 날아다니는 상상 속 신비로운 서재를 방문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대나무 숲을 옮겨 놓은듯한 이재삼 작가의 캔버스로 꾸며진 명상의 공간, 은은한 조명으로 꾸민 공간을 가득 채운 세계적인 문학인들의 사진이 걸린 방, 다양한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으로 꾸며진 문학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2021.6.6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
10:00~19:00(월요일 휴관)

STREET NOISE
거리의 예술을 뛰어넘어 하나의 문화 장르가 된 그라피티. 전 세계 아트 씬에서 각광받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섹션 1에서는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 크래쉬와 닉 워커의 작품을 통한 초창기 감성을, 섹션 2에서는 존원과 라틀라스의 2세대 뉴 스쿨 그라피티를, 섹션 3에서는 팝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작품을, 섹션 4에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제우스의 작품을, 섹션 5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셰퍼드 페어리와 퓨어 이블의 작품까지, 시대의 따른 그라피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P/O/S/T
~2021.6.13
평일 1만2천원, 주말 1만5천원
10:30~22:00

2021 딜라이트 서울
: 2021 delight seoul

서울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세계의 문화 중심으로 부상 중인 서울을 다양한 이미지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십이지신이 사방을 둘러싼 <12지신의 숲>, 청사초롱이 선사하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가득한 <환영>, 가로등과 간판 등 일상의 빛으로 채워진 서울의 밤을 구현한 <서울>, 미디어 파사드 쇼로 즐기는 설화 속 풍경이 있는 <설화> 등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져 지루할 틈이 없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인사 센트럴 뮤지엄
~2021.6.30
어른 1만8천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2천원
10: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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