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백 브랜드, 컨티뉴 합정 스토어
RM백 브랜드, 컨티뉴 합정 스토어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1.02.15 0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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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IS NEW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가 까다로워졌다. 깐깐한 눈으로 윤리적 가치를 지향하는 상품을 찾아 나선 사람들. 이들을 위해 기업도 변화중이다. 환경을 위한, 동물을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가치소비자를 위해 검증된 공간을 만들었다. 착한 소비자라면 주목할 매장 여섯 곳을 소개한다.<편집자주>

BTS RM의 선택을 받은 <컨티뉴> 백팩. 폐차의 카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가방으로 단숨에 인기 백팩이 됐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중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컨티뉴의 쇼룸 겸 본사인 합정 스토어를 찾았다.

카시트 가죽 외에도 에어백, 제주 해양 폐기물, 이케아의 잉여 원단으로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시도한 컨티뉴는 모어댄의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폐기물은 파주의 친환경 생태 공장에서 묵은 때와 냄새를 빼고 봉제 전문가의 최고급 기술력으로 다시 태어난다. 백팩, 핸드백, 키링, 지갑, 신발, DIY 키트 등 업사이클링 제품 종류만 200개가 넘는다.

합정역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컨티뉴를 알리는 귀여운 간판과 아늑한 느낌의 단독주택이 나타난다.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시선을 돌리면 수십 년 경력의 박홍준 수선 장인이 샘플링 작업을 하고 있다. 조각난 가죽 원단을 두꺼운 실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컨티뉴의 신제품을 구상중이다.

쇼룸에 들어서면 컨티뉴의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 제품이 방문객을 반긴다. RM 백팩으로 알려진 엘카 백팩, 레드벨벳 예리가 착용했던 에브리데이 클러치백 등 스테디셀러 제품은 물론 카드 지갑, 브리프 케이스, 다이어리, 네임 태그 등 아기자기한 소품도 볼 수 있다. 쇼룸을 구경하다가 목이 마르면 한 편에 마련된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마시거나 미니바에서 과자를 먹어도 된다. 운이 좋으면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와 차담을 나눌 수도 있다.

합정 스토어 방문객은 모든 제품을 10% 할인받아 구매하며, 구매할 상품을 전화로 미리 접수하면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당분간은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사전 예약한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77
02-753-1233
10:00~18:00(주말 및 공휴일 휴무)
weconti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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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2021-02-15 1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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