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입다
따뜻함을 입다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12.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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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메이커스' 에너지재킷

에디터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태기산에서 밤을 지새우며 ‘발열이 가능한 재킷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다. 악몽이자 추억으로 남은 3년 전 그날 밤, 차가운 텐트 속에서 오들오들 떨던 에디터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 온종일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히든메이커스>의 에너지재킷이다.

방한엔 두툼한 패딩이 최고라지만 어딘가 불편하다. 덩치가 큰 패딩을 입은 채 지옥철로 들어갈 때면 한숨부터 나오는 건 다반사고 길을 걸을 때나 산을 탈 때도 몸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출퇴근은 물론 일출 산행, 동계 캠핑, 겨울 러닝에서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면서 스타일까지 살리는 재킷이 없을까?”에서 출발한 <히든메이커스>의 에너지재킷이 해답을 제시했다.

캐주얼과 정장 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에너지재킷은 발열 기능을 갖췄다. 재킷 안쪽에 연결된 USB 단자에 보조 배터리를 끼우면 등과 목에 부착된 발열 패드에서 1분 만에 훈훈한 열기가 올라 온다. 완충된 10000mAh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면 최대 60℃의 열이 최장 10시간 동안 유지된다. USB 단자 위에 설치된 버튼으로는 전원 온/오프는 물론 3단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히든메이커스는 발열 패드의 핵심 기술인 SMF(SMART MICRO FIBER) 특허권을 소유한 국내 개발자와 손잡고 에너지재킷을 탄생시켰다. SMF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6㎛의 마이크로 필라멘트 1250가닥으로 이루어진 합금 열선으로 내구성이 우수한 미래형 발열 패드다. 또한 열선이 쉽게 깨지거나 감전 사고를 일으키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USB, 마이크로 필라멘트, 보조 배터리 등 전자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를 보고 ‘전자파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오산이다. 에너지재킷은 생성 원리 상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직류 전원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국립전자연구원의 전자파 무검출 인증과 KC 안전 인증을, 해외에서는 미국 FDA 인증을 받고 미국 국방조달청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관리도 간편하다. 에너지재킷 발열선은 방수와 난연 소재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 기계 세탁, 손세탁 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 등 의류 전문 기기에 넣어도 변형이 없다. 본사 자체적으로 실행한 70여 회 세탁 테스트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았다.

일상과 아웃도어 그 경계를 진짜로 무너뜨린 <히든메이커스>의 에너지재킷. 누군가에겐 출퇴근 스타일리시한 온도 지킴이로, 또 다른 누군가에겐 겨울 야외활동의 든든한 구세주로 올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FEATURE
소재 폴리에스터, SMF+실리콘 코팅
충전재 구스다운 (솜털 80: 깃털: 20, RDS 인증)
색상 블랙, 차콜, 모카, 민트, 핑크, 크림
전원 USB 5V / 4.5W
사용시간
1단: 45~50℃ 약 10시간
2단: 50~55℃ 약 8시간
3단: 55~60℃ 약 6시간
(10000mAh 보조 배터리 기준)
가격 21만8천원
히든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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