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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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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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 한번쯤은 걷는 기쁨>

신혜정 지음
1만원/플럼북스 02-6012-3611

스물셋 여대생 혼자 땡전 한 품 없이 떠난 46일간의 국토종단 <내 삶에 한번쯤은 걷는 기쁨>. 권태와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신혜정은 무일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을 감행한다. 서울 토박이로 대학이라는 틀 속에서 갇혀 지내던 저자가 희망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길이 솔직담백하게 그려진다. 그녀가 전해주는 자신의 국토종단 여행이야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한 세상을 펼쳐낸다.


<이게 티베트 초원이구나!>

김성식 지음
1만2000원/상상나무 02-325-5191

고고한 달빛과 함께 언제나 뒤를 따라 묵묵히 제 모습을 보이던 드높은 천산천지. 털털거리는 터럭으로 흙바람 일으키며 광활한 메콩강 옆을 지나던 일, 옌지에서 망캉 가는 길에 만난 소나 양떼를 몰고 가는 남녀 목동들, 생김은 각각 다를지라도 오지라 불리는 그 모든 곳에서 웃으며 손을 내미던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다정한 만남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의 피로한 마음까지도 티베트초원의 여정을 마친 저자처럼 풍성하고 여유롭게 만든다.


<내 안의 여행 유전자>

이진주 지음
1만5000원/가치창조 02-335-2375

여행유전자따라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때로는 취재차, 때로는 휴식차, 때로는 모험차, 그녀는 세상을 유랑했다. 그녀는 가슴 속 불타는 여행유전자 따라 세계의 국경을 일백 번 고쳐 넘는 여행자다. SBS, MBC TV 공채 작가인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공채 방송작가로 뽑혔다. 지상파 3사를 두루 다니며 음악과 휴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든 방송작가 겸 세계 여행자로 활약한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좋은 여행>

이우일 지음
1만원/시공사

만화가 이우일이 전하는 여행의 소소한 기억 <좋은 여행>. ‘여행’하면 떠오르는 두 부류가 있다. 여행 준비를 위한 여행 가이드, 유쾌하고 가슴 설레는 여행의 기억을 담은 여행기. 여행 가이드는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주지만 여행기는 여행을 꿈꾸게 해준다. 이우일은 익숙한 기억을 하나하나 꺼내어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와이키키해변, 도쿄, 그리스, 베트남 등에서 겪은 여행의 추억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걷는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신영철 지음
1만4000원/은행나무 02-3143-0651

요세미티 계곡에서 미국 최고봉인 휘트니 봉에 이르는 358킬로미터의 산길 <존 뮤어 트레일>은 서울에서 대구를 넘어 거의 부산까지 이어지는 거리이다. 그래서 일단 여행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거나 왔던 길을 돌아 가야할 뿐이다. 신영철은 직접 체험한 신기한 일들, 관광안내서에는 없는 이야기, ‘존 뮤어 트레일’에서 생긴 설레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들춰내어 들려준다.

<산길 걷는 이야기>

최영일 지음
1만2800원/깊은솔 02-396-1044

“자연은 살아있다.” 산속에 들어와서 생각해 보면 참으로 실감나는 말이다. 이런 살아있는 자연은 사람과 생물이 살아가는 장소이고, 사람에게 아름다움도 준다. 산길 걷는 도중에는 사람마다 보는 것에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도 달라진다. 아름다움을 느낄 때 우리의 심성은 더욱 맑아진다. 또 산길을 걷는 사람은 어디서나 고요 속에 평안을 느낀다. 이 책은 산길을 걸으면서 느낀 여러 가지 단상들을 산행기와 함께 담고 있다.


<대한민국 숨은 여행 찾기>

이성원 지음
1만원/안그라픽스 031-955-7755

우리 땅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여행기자, 이성원이 대한민국을 누비며 찾은 30곳의 여행 명소를 담았다. 저자는 강과 계곡, 마을, 산, 숲, 호수와 바다라는 5가지 주제로 여행지들을 묶어서 유명여행지부터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숨은 비경과 명소, 오지 여행지를 한자리에 소개한다. 프로 여행가인 그가 바라보고 느낀 여행지를 현장감 살아있는 글과 사진으로 만나보자.



<낯선 길에 부는 바람>

조동길 지음
1만7000원/푸른사상 02-2268-8706

저자는 인도, 중국, 일본, 호주 등 낯선 곳의 길을 거침없이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부는 바람을 느끼며 자신의 생각의 편린들을 하나, 하나 적어나간다. 인도에서 짧은 기간 속세를 떠나 해탈의 세계에 머물며 얻은 생각의 자유와 사유의 해방을 직접 경험하고,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올라가며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이란 이름의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서글퍼한다. 일본에 있는 작은 신사에서 죽은 아기를 위로하는 돌로 된 인형들을 보며 신에 대한, 사람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을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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