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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행] 나주 여행지 BEST 7
[나주여행] 나주 여행지 BEST 7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11.1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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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걸어야 알 수 있는 것들

오랫동안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물결을 따라 물자와 사람이 모여들었던 도시. 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옛 선비의 자태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끝없이 펼쳐진 금빛 벼들, 빛바랜 항구와 한옥이 반긴다. 옛 영화는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나주를 풍요롭게 한다.

노안성당
1894년 천주교 박해를 피해 함평군 나산면에 세워진 성당. 나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회다. 1927년 초가 형태의 건물에 벽돌을 세워 서구식 성당으로 건립했다. 현재까지 원형 상태가 잘 보존돼 있어 국가등록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됐다.

남파고택
전라남도 전통한옥 가운데 개인 주택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장흥 군수를 지낸 4대조 박재규 선생이 1884년에 지은 것으로 후손인 박경중 씨가 실제 거주하고 있다. 건축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선조의 일기, 편지, 일제 시기의 신문 등 다양한 수집물이 보관돼 있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1929년 나주역에서 일본 학생이 한국 여학생을 희롱한 사건으로 대규모 항일 시위가 발생했으며 그해 11월 3일 독립운동으로 확산됐다. 당시 많은 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었다. 그들을 기리고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나주 곰탕거리
전라남도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나주곰탕. 나주 여행 필수 코스인 금성관 바로 옆에 곰탕거리가 조성돼 있다. 하얀집, 노안곰탕, 남평할매곰탕 등 유명한 곰탕 맛집이 모여 있어 늘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영산포
조선시대 주변 남부 지방의 전세를 거두어 모았다가 서울로 다시 운반하는 역할을 했던 항구. 이후에도 물자와 세곡의 집산지 및 거래 중심지로서 크게 번창했다. 지금은 포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으나 당시 길잡이 역할을 하던 등대와 영산강을 오가던 황포돛배를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나주영상테마파크
드라마 <주몽> 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테마파크. 2000년을 거슬러온 듯 고구려 시대의 풍경이 실감 나게 재현돼 있어 사극 마니아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힌다. 14만 m2 부지에 100여 채 건물이 테마 별로 구성돼 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태왕사신기>, <전설의 고향>, <바람의 나라>등 다양한 시대극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홍어거리
흑산도 인근에서 고기를 잡아 배에 싣고 영산포로 오던 상인들이 더운 날씨에 저절로 삭혀진 홍어를 맛본 후 특유의 매력에 빠져 안주로 즐겨먹었다. 이후 영산 포구 인근에 홍어 음식점과 도매상이 들어서면서 홍어거리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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