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깨우는 예술
감각을 깨우는 예술
  • 고아라
  • 승인 2020.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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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시회 소개

앙리 마티스 특별전
: JAZZ and Theater

지금 가장 사랑받는 화가,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마티스 단독 전이 개최된다. 앙리 마티스는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야수파 작가. 이번 전시에서는 마티스의 후기 작품 스타일인 ‘컷아웃Cut-Out’ 일명 종이 오리기 기법으로 제작된 <재즈> 시리즈를 비롯해 드로잉, 석판화 등 원작 120여 점이 공개된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518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
~2021.3.3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
10:00~20:00

인류사회 2020
: WE, SOCIETY

불안과 절망으로 얼룩진 오늘 날, 더 나은 미래와 개인의 삶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와 가치는 무엇일까. 바이러스 사태 이후 타인을 잠재적 위협으로 규정짓는 사회에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류애적 포용의 가치와 공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전시. 유월, 윤성필, 전윤정, 정호, 조민아 등 국내 작가들의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707번길 30 소다미술관
~2020.12.27
성인 9천원, 학생 7천원, 유아 5천원
10:00~19:00(월ㆍ화요일 휴관)

구정아 개인전
: 2020

세계 무대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작가 ‘구정아’가 개인전을 선보인다. 연한 초록빛의 다소 심심한 듯한 그림이 걸려 있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전시장 불이 꺼지면 곧 신비로운 작품에 매료된다. 어두운 공간 속, 우주에 온 것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작품 사이에 있으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제자리에 걸려있는 작품을 둘러보는 것이 전부인 공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전시를 추천한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PKM갤러리
~2020.11.28
5천원
10:00~18:00

장 미쉘 바스키아ㆍ거리, 영웅, 예술
: JEAN-MICHEL BASQUIAT

뉴욕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며 불꽃같은 예술을 펼친 천재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가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찾아온다. ‘거리에 이단아’에서 ‘세계 화단의 유망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바스키아는 8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3천 점에 이르는 드로잉과 1천 점이 넘는 회화와 조각 작품을 남겼다. 그중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회화, 드로잉, 오브제 등 150여 점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앤디워홀과의 협업 작품도 선보인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F 롯데뮤지엄
~2021.2.7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원
10:3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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