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미식로드
[완주여행] 미식로드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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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토박이가 인정한 맛집

#고산미소 한우
완주 한우협동조합이 선보이는 한우 식당. 중간 유통을 줄인직거래 방식을 도입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1층은 한우 판매장, 2층은 식당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에서 원하는 한우를 직접 골라 구입한 후 2층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구워 먹으면 된다.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면 각종 신선한 반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 고산의 한우로 만든 생비빔밥이나 익힌비빔밥, 갈비탕, 육회도 별미다. 높은 지대와 때묻지 않은 청정 자연에서 자라 유독 맛이 좋은 고산의 한우를 맛보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전북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
063-261-4088
09:00~20:30(정육점), 11:00~21:00(식당)
상차림 3천원, 생비빔밥 9천원

#기양초
완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소양고택 근처에 위치한 식당. 풀과 나무가 둘러싼 아늑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부추를 뜻하는 ‘기양초’라는 식당 이름처럼 부추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그중 깨끗이 씻고 삶아 낸 다슬기와 콩 등 건강한 재료를 넣어 만든 돌솥밥이 인기 메뉴. 양푼에 돌솥밥과 부추, 간장 양념장을 덜어 비벼 먹는 요리로, 쫄깃한 다슬기와 향긋한 부추가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옛 주택을 개조한 공간이 고즈넉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더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08
063-247-6667
11:30~19:30
다슬기 부추 돌솥밥 1만8천원

#대승가든
자고로 진짜 맛집은 현지인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다. 대승가든은 완주 시민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찐’ 맛집.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닭볶음탕과 백숙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묵은지를 넣어 만든 김치닭볶음탕이 가장 인기다. 맵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한 감칠맛의 양념과 깊은 맛을 내는 묵은지, 부드럽고 실한 닭고기의 조화가 절로 감탄을 부른다. 하나만 주문해도 세 명은 거뜬히 배를 채우는 푸짐한 양도 매력적. 함께 나오는 각종 나물 반찬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승길 7
063-243-8798
11:00~21:00(월요일 휴무)
김치닭볶음탕 5만5천원, 닭백숙 5만원

#덮앤더머
돼지의 특수부위로 만든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곳. 덮앤더머만의 특제 양념 소스에 48시간 숙성시킨 후 직화구이로 불 맛을 더했다. 고슬고슬한 밥과 반숙 계란, 아삭한 야채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즐겨 찾는 맛집이다. 특수부위를 넣은 볶음 우동과 육수 우동도 함께 선보여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덮밥과 우동, 음료가 함께 있는 세트메뉴를 선택하면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6 2층
010-9340-4688
11:00~20:00(일요일 휴무)
돈뽈살덮밥 8500원, 갈매기살덮밥 8500원

#한반도육회
삼례시장 청년몰인 삼삼오오에 입점해 있는 육회 맛집이다. 외식산업조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온 주인이 운영하고 있다. 육회, 육회비빔밥, 육사시미 등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맛은 기본이고 배가 불러야 제대로 된 식사’라고 생각하는 주인의 신념에 따라 어떤 메뉴던 양이 푸짐한 것이 특징. 주재료가 신선제품이다 보니 위생과 보관 방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신선하고 청결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6 2층
010-5474-9601
11:00~00:00(일요일 휴무)
육회비빔밥 8천원, 육회 1만5천원, 육사시미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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