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
[완주여행]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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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알짜배기 여행 코스

2백 년을 훌쩍 넘긴 한옥에서 낮잠을 청하고, 아픈 과거를 품은 문화공간에서 고서와 헌책을 뒤적인다. 한참을 뒹굴거리다 호젓한 풍경을 벗 삼아 전통주로 허전함을 채운다. 완주에서는 소박한 일상도 예술이 된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대둔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산.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며 케이블카, 금강 구름다리 등이 설치됐다.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뽐낸다. 정상인 마천대에서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이 특히 유명한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 광경이 일품이다.

대야저수지
운암산, 동성산, 위봉산 등에서 흐르는 계곡을 막아 만든 호수. 주변에 웅장한 산과 절벽이 어우러져 인공으로 조성된 저수지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저수지를 감싸듯 호반도로가 깔려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송광사
운암산, 동성산, 위봉산 등에서 흐르는 계곡을 막아 만든 호수. 주변에 웅장한 산과 절벽이 어우러져 인공으로 조성된 저수지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저수지를 감싸듯 호반도로가 깔려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성한옥마을
100~200년 이상의 세월을 간직한 아원고택, 소양고택을 비롯해 완주의 유명한 카페, 서점, 맛집 등이 모여 있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웅장한 산이 마을을 보호하듯 감싸고 있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여행이 된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위봉사
100~200년 이상의 세월을 간직한 아원고택, 소양고택을 비롯해 완주의 유명한 카페, 서점, 맛집 등이 모여 있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웅장한 산이 마을을 보호하듯 감싸고 있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여행이 된다.

위봉산성
1675년 전쟁 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험한 지형을 골라 쌓았다. 실제 1894년 동학혁명 당시 태조 영정과 시조 위패를 이곳에 피난 시켜 지켜낸 기록이 있다. 처음에는 너비 3m, 높이 4~5m, 길이 35리로 지어졌으나 모두 파괴 되고 높이 3m, 너비 3m의 아치형 석문만 남았다.

삼례시장
고려시대부터 운영되던 삼례역과 숙박시설 주변으로 점포들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 지리학적으로 전주시, 익산시와 인접해 있어 서로 필요한 곡물, 채소, 축산물 등을 판매해왔다. 2018년 7월 신축 시장을 개관하며 더욱 청결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되재성당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인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 1895년에 완공되었으며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가 1954년 재건됐다. 웅장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아담하고 소박한 매력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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