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달걀과 빵은 맛있어
[신간] 달걀과 빵은 맛있어
  • 정리 김경선 | 사진제공 위즈덤하우스
  • 승인 2020.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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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나로 근사해지는 에그 샌드위치 99

지금 당장이라도, 달걀 한 알과 빵 한 쪽만 있으면 충분하다. 저렴하고 영양가 높고 누구에게나 친숙한 달걀. 그러나 달걀 한 알로도 소스, 샌드위치, 토스트, 수프, 디저트까지 무한히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삶은 달걀 하나도 반숙, 완숙 등 조리 시간에 따라, 자르는 법, 으깨는 법, 섞는 법, 끼우는 법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달라지고 첨가하는 소스만 바꾸어도 간단 자취 요리가 화려한 파티 요리로 변신한다. <달걀과 빵은 맛있어>는 기본 달걀 요리부터 달걀을 빵에 끼우고, 얹고, 빵을 달걀에 적시는 등 그야말로 달걀과 빵으로 만드는 모든 요리를 소개한다. 각각의 조리법과 그에 따른 맛의 차이를 상세하게 보여주며 재료가 가진 맛의 비밀을 끝까지 탐구한다.

달걀과 빵은 원래 맛있다!
호밀빵과 통밀빵은 비슷해 보이지만 향과 맛있는 두께, 어울리는 달걀 요리가 서로 다르다. 같은 재료로 만든 빵이라도 굽는 모양이나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세상의 많고 많은 빵만큼이나 다양한 조합,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 르 꼬르동 블루 출신 메뉴 개발자 저자가 오랜 탐구 끝에 만들어낸 최고의 맛을 위한 완벽하고 다양한 조합을 이 책 한 권에 아낌없이 담았다. 촉촉한 흰 빵은 부드러운 재료와 시큼한 호밀빵은 감칠맛 나는 유제품과 멋지게 어울린다. 빵의 기본 맛과 어울리는 재료를 익혀 나만의 시그니처 샌드위치도 만들어보자. 오래 두어 마른 빵을 수프에 담그면 갓 구운 빵보다 맛있고, 딱딱한 테두리로는 재미있게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유명 브런치 카페보다 맛있는 우리 집 ‘에그 베네딕트’
기본 달걀 샌드위치만 연습해도 팬의 온도를 조절하는 법, 중탕하는 법, 채소를 다듬고 어울리는 맛을 조합하는 법 등 요리의 기초까지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맛있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세계의 달걀 요리를 만드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에그 베네딕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반미’ 등 직접 만들 엄두도 못 냈던 메뉴를 손쉽고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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