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을 가르다,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
물살을 가르다,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
  • 박신영 기자 | 사진제공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
  • 승인 2020.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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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워터스포츠 스팟 4

지난 7월 1일 유럽연합이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혀 해외여행 빗장이 풀릴 조짐이다. 심지어 영국은 한국을 포함한 59개국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면제했다. 하늘길이 열린 덕분에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여행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므로 쉽게 비행기 티켓을 끊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해외여행보다 더 짜릿한 국내 워터 스포츠 스폿 네 곳이다.<편집자주>

낯설지만 매력적인 조정. 길고 좁은 형태의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 경쟁하는 레이스다. 물 위를 빠르게 미끄러지지만 우수한 조법, 팀워크, 체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스릴만점 스포츠다.

충주는 2013년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가 열린 국내 조정 1번지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주시가 협력해 국내 조정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를 발족했다. 국가대표 조정 선수 출신 이진숙 강사와 라혜미 강사를 필두로 일반인, 단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조정의 이해 및 장비 사용법과 로잉머신을 포함, 노 젓기 기본 기술은 물론 안전 수칙과 조난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는 단체 프로그램에 특화됐다. 기업 워크숍과 동호회 등 단체를 상대로 조정 A부터 Z까지 교육한다. 단체 참가자들은 삼사오오 짝을 지어 팀워크를 기른다. 탑승자들이 함께 보트의 밸런스를 잡고 노 젓는 세기를 일정하게 맞춰야 하므로 협동심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일반인 반일 체험은 1인 1만원,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기업 및 단체 반일 체험은 1인 1만5천원이다. 1박 2일 프로그램도 1인당 6~7만원으로 저렴하다.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50

043-844-3533

일반 체험 1만원, 기업 및 단체 1만5천원, 1박2일 6~7만원

cjrow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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