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스포츠의 꽃, 통영요트학교
워터 스포츠의 꽃, 통영요트학교
  • 박신영 기자 | 사진제공 통영요트학교
  • 승인 2020.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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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워터스포츠 스팟 3

지난 7월 1일 유럽연합이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혀 해외여행 빗장이 풀릴 조짐이다. 심지어 영국은 한국을 포함한 59개국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면제했다. 하늘길이 열린 덕분에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여행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므로 쉽게 비행기 티켓을 끊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해외여행보다 더 짜릿한 국내 워터 스포츠 스폿 네 곳이다.<편집자주>

돛, 바람, 파도만 있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워터 스포츠 요트.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서 강인한 정신력은 물론 다양한 해양 지식까지 배울 수 있어 인기 체험으로 급부상했다.

새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57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통영은 요트의 성지다. 그림 같은 통영 바다에서 하얀 돛을 올리고 수평선 너머의 바다를 가르는 기분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

통영요트학교는 교육 경험이 15년 이상 된 베테랑 책임 강사를 비롯해 네 명의 강사진과 크루저 요트 7척, 딩기 요트 17척, 윈드서핑 7척, 비상구조선 2척을 확보한 체험 아카데미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요트의 역사와 종류, 구조 등 이론 학습은 물론 도남만, 한산만, 망일봉, 비진도에서 체험 세일링과 요트 운용술을 교육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세일링 패키지를 운영해 여행과 관광용 요트 체험도 제공한다. 한산도 앞바다를 둘러보는 한산대첩 승천항로 세일링과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 일몰 투어 등이 인기다.

요트 전문가 프로그램도 있다. 통영요트학교 면허시험장에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요트 면허 실기 시험을 운영한다. 또한 시험 압박이 있거나 요트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수강생을 위해 요트 면허 면제 교육도 진행한다. 면제 교육은 필기와 실기 시험 없이 교육 40시간을 이수하면 요트 면허가 발급되는 제도다.

경상남동 통영시 도남로 269-28

055-641-5051

한산대첩 승전항로 세일링 2만5천원, 일몰투어 3만원

tyyac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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