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이스’ - 만년설 빙하수가 240㎖ 한 병에 1200원!
‘캐나다 아이스’ - 만년설 빙하수가 240㎖ 한 병에 1200원!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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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만년설 빙하지역 보포르가 수원지…완전 자동 시스템으로 오염 방지

생수에도 유행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2000년대 이후 생수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브랜드가 앞 다퉈 물을 선보였다. 초기에는 지하 암반수가 유행했고, 뒤이어 해양 심층수가 인기몰이를 했다. 그런데 방송을 통해 해양 심층수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요즘엔 빙하수가 차세대 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빙하수는 다른 물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클레아(대표 심에릭)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캐나다 아이스는 빙하수 전문 기업인 내추럴 글래셜 워터(Natural Glacial Waters Inc.)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캐나다 밴쿠버의 만년설 빙하지역인 보포르(Beaufort) 정상 부근이 수원지다.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수원지에서 추출된 빙하수가 완전 자동 시스템을 통해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캐나다 아이스는 추출부터 포장 과정까지 전 과정이 기계로만 이루어져 오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봉쇄한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 아이스는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및 캐나다 CFIA와 미국 FDA, 일본 위생성의 인증을 받았다. 어떤 물보다 순수한 물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물에 녹아 있는 용존 고형물(TDS)의 양이 낮을수록 순수한 물에 가까운데, 빙하수는 TDS가 30 이하로서, 유럽에서 수출되는 고가 생수들이 TDS 200~300인 것에 반해 훨씬 순수한 물에 가깝다.

문제는 고가의 가격이다. 한 병에 2~3만원에서 싸다고 해도 4000~5000원까지 하는 빙하수는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클레아가 수입·판매하는 캐나다 아이스는 1병(240㎖)에 12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대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까닭은 제품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완전 자동화를 실시해 인건비를 줄이고,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절약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아이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중동·프랑스·이탈리아 등으로 수출되며, 일본 항공(JAL) 및 기타 여러 아시아 항공사에서 1등석과 2등석용 기내수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브랜드와 코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문의) 클레아 031-422-8082 www.canada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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