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캔버스 백
뉴욕에서 온 캔버스 백
  • 고아라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4.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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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뱀부’ 클래식 토트백

실용성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방이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춘 <유나이티드 뱀부> 클래식 토트백이다.

연예인 가방으로 유명한 유나이티드 뱀부의 클래식 토트백. 유나이티드 뱀부는 일본 디자이너 미호 아오키Miho Aoki와 베트남 디자이너 투이 팜Thuy Pham이 1998년 뉴욕 맨해튼에서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가방 라인인 르백LE BAC콜렉션을 별도로 전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그니처 아이템인 클래식 토트백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캔버스 소재의 가방치고 가격이 센 편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가방을 구입할 때 무게와 내구성을 가장 먼저 따져보는 편인데, 클래식 토트백은 20수 캔버스 원단을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튼튼하다. 스트랩은 부드러운 베지터블 태닝 소가죽을 사용했다. 베지터블 태닝 소가죽이란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가죽을 일컫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드러지는 자연스러운 주름과 변색이 고급스러워 명품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한다. 여느 에코 백이나 캔버스 백과 달리 지퍼 잠금 처리가 있어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는 점도 훌륭하다. 가방 앞면에 프린트된 유나이티드 뱀부 르백의 고유 로고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내부에 별도의 주머니가 있으며 후면에는 간단한 카드 수납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총 15가지 컬러와 12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내추럴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블랙, 그린, 옐로, 핑크, 블루 등 12가지 컬러를 만날 수 있다. 사이즈는 외출 시 휴대폰과 지갑 등을 넣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부터 여행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까지 3가지를 선보인다. 그중 가장 큰 사이즈인 009는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크기에 비해 무게도 가벼워 짧은 출장이 잦은 에디터에게 유용했다.

FEATURE

소재 캔버스, 베지터블 태닝 소가죽

크기 53x34x18cm

무게 865g

가격 16만8천원

이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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