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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백패커 모여라!
초보 백패커 모여라!
  • 박신영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1.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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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기어 종로직영점

초보 백패커의 성지 마이기어 종로직영점이 지난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백패커와 만났다. 기존 마이기어 종로점은 백패커 카페 플레이몽키로 재탄생했고, 마이기어는 카페 인근 3층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요즘 백패킹 시장이 힘들다. 공간을 축소하는 아웃도어 매장이 늘어나고 아예 문을 닫는 곳도 허다하다. 그러나 마이기어는 반대로 매장을 대규모 확장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등산의 메카였던 종로5가는 여전히 5060세대에겐 아웃도어 장비 골목으로 통하지만 젊은이들에게는 글쎄다. 2010년 아웃도어 침체기를 지나면서 종로5가의 수많은 아웃도어 매장이 사라지고 젊은층에게 외면당한 것. 아웃도어 호황기를 경험한 마이기어 손호영 대표는 종로5가의 부흥을 위해 2019년 2월 아웃도어 장비 매장 마이기어 종로점을 오픈했다. 마이기어 영등포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이었다.

마이기어는 HMG(Hyperlite Mountain Gear), 클라이밋, 그레니트 기어, 첨스, 콜 등 젊은 백패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를 들여놓아 2030세대를 종로5가로 불러들였고 오픈 10개월 만에 매장을 확장하며 종로직영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마이기어 종로직영점의 위치는 플레이몽키(이전 마이기어 종로점)에서 도보로 1분 거리다. 3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며 1층엔 화기류, 식기류, 모자 등 백패킹 소품을, 2층엔 배낭, 텐트, 침낭 등 헤비한 장비를, 3층엔 나이프, 밀리터리 의류 등 부시크래프트 소품을 판매한다. 옥상은 어반 캠핑 공간으로 꾸몄다. 옥상 중간에 화로를 설치하고 곳곳에 조명을 달아 캠핑 감성을 자극한다.

판매하는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BPL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 제로그램, 스위스 프리미엄 러닝화 온러닝, 아웃도어 방수 장비 브랜드 오르트립, 스위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오들로, 오일 라이터 지포 등 종로5가 골목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브랜드를 취급한다.

‘백패킹 장비는 직접 만져 보고 사야 한다’는 손호영 대표의 철학은 마이기어 종로직영점에서도 한결같다. 산악부 또는 최소 등산학교 출신 직원이 직접 사용한 장비만을 판매한다. 마이기어 종로직영점의 김혜연 매니저 역시 수년 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등산학교를 졸업한 만능 백패커다.

김혜연 매니저는 “마이기어는 초보 백패커를 위한 매장이다”라며 “초보 백패커에게 적절한 장비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장비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리며 초보자가 꾸준히 백패킹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이기어는 오래된 장비 골목에 색다른 문화 공간을 제시했다. 5060 세대는 신기함에, 젊은이들은 힙한 감성에 끌려 마이기어 종로직영점을 방문한다. 침체됐던 종로5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마이기어. 초보 백패커 또는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매장이다.

마이기어 매장은 영등포와 종로에 위치한다. 본점 영등포는 당산에 위치하며 야외 테라스에선 매주 백패킹 교육이 실시된다. 종로직영점은 3층 규모의 아웃도어 매장으로 옥상 캠핑 시설을 갖췄다. 플레이몽키는 마이기어에서 운영하는 백패커 카페이며 종로직영점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다.

마이기어 영등포
02-2633-7116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42

마이기어 종로직영점
02-2272-7116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46

플레이몽키
02-2678-9999
서울 종로구 종로36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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