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맞이 행사
신년 맞이 행사
  • 조혜원 기자
  • 승인 2019.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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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축제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01.01

세계적 희귀 보호종인 왕바다거북이가 산란을 위해 찾는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린다. 한 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겨울바다에 뛰어드는 행사로, 펭귄 씨름왕선발전, 새해다짐 영상타임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
01.10~01.19

해발 700m 고지대가 은빛 설원으로 뒤덮이는 평창에서 열리는 눈꽃축제. 대형 눈 조각 공원 사이를 누비며 사진을 찍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알몸 마라톤 대회도 진행한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01.04~01.26

세계 4대 겨울 축제인 산천어 축제와 더불어 겨울이면 화천 전역이 축제장이 된다. 꽁꽁 언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워 산천어를 잡고, 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조각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01.08~01.19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연축제가 ‘A Different World'라는 주제로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 현대무용, 영상 노래극, 마임 등의 우수 초청작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신진 예술가의 작품 등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해운대 북극곰 축제
01.04~01.05

북극해에서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 겨울 영하의 바닷물에 뛰어들어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며, 2011년 영국 BBC 방송이 ‘겨울에 도전해볼 만한 이색 스포츠’의 하나로 선정해 매년 오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01.11~01.19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철원 지역은 현무암, 화강암 위로 흐르는 한탄강 뒤로 기암괴석과 주상절리가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꽁꽁 언 한탄강 위를 상류에서 하류를 따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두 눈에 담고, 갓 만든 손두부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인제 빙어축제

01.18~01.27

자연이 선사한 광활한 얼음 벌판에서 빙어를 잡고,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빙어 낚시, 회전 썰매, 눈 놀이터, 얼음 게이트볼 대회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대전 맨몸마라톤

01.01~01.01

새해를 맞이해 건강과 각오를 다지며 맨몸으로 달리는 마라톤 대회다.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출발해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등 갑천변을 따라 7km를 달리며 대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행사 후엔 포토제닉상을 수상해 기발한 보디페인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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