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식당
찜닭 이전에 안동을 대표하던 음식은 간고등어 구이다. 간이 잘 밴 짭짤한 고등어구이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 일직식당은 50년간 간고등어 간잽이(생선에 간을 치는 사람)로 살아온 이동삼 명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간고등어 구이집이다. 명인의 후손이 운영하는 집답게 황금비율 간고등어를 자랑한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간고등어 조림을 추천한다. 단, 조림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경북 안동시 경동로 676
08:00~21:00(연중무휴)
안동간고등어구어 정식 1만원, 안동간고등어 조림정식 1만1천원
예미정
예미정은 안동 전통 상차림을 구현하는 한식당이다. 안동 음식인 부추 콩가루 찜, 북어보푸라기, 청포묵, 탕평채 등에 안동 콩가루를 넣어 담백한 맛을 살렸다. 나물은 기름에 볶지 않고 물에 쪄서 건강한 밥상을 구현한다. 무엇보다 한 상에 안동 전통 밑반찬 수십 개가 올라가 상다리가 휘어질 듯하다. 후식으로는 전통 식혜와 안동 국수가 제공된다.
경북 안동시 옹정골길 111
11:00~21:30(연중무휴)
안동비빔밥상차림 3만원
blog.naver.com/adjg2020
알리
분위기 좋은 안동 시내 세계맥줏집.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수입 맥주와 안동 맥주를 보유해 맥주 애호가의 아지트로 불린다. 맥주에 푹 빠진 주인장의 취향이 묻어나는 한정판 맥주도 이색적이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페퍼로니 피자와 마성의 해물 떡볶이는 단골의 최애 메뉴다.
경북 안동 퇴계로 92
17:00~01:00(일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24:00)
페퍼로니 피자 1만5천원, 안동라거 5천원, 델리리움 트레멘 1만2천원
@thisway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