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살 때 고려하는 두 가지는 화질과 휴대성이다. 전문가 급으로 화질이 좋으면서 휴대성이 좋다면 베스트인데. 둘 다를 충족시키는 카메라는 많지 않다. 올림푸스에서 전작보다 성능은 좋으면서 더 작고 가벼워진 카메라를 출시했다.

OM-D E-M5 Mark 3는 작고 가볍지만 고성능을 갖춘 기특한 카메라다. 엠주이코M.ZUIKO렌즈를 포함해 전체 시스템의 경량화를 실현해 동급의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볍다.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엠주이코 렌즈는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트루픽Truepic 8 화상 처리 엔진을 갖춰 고화질과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장치는 마크로나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손떨림을 방지해 선명한 사진과 흔들림 없는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OLED 뷰 파인더는 236만 화소로, 선명한 색상과 고대비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아이포인트가 길어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비네팅 없이 뷰 파인더를 볼 수 있다. 또한 방진, 방적, 영하 10℃ 방한 설계로 만들어져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거뜬하다.

조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