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다이얼을 사용한 신발의 운동 능력 결과 발표
보아테크놀로지, 다이얼을 사용한 신발의 운동 능력 결과 발표
  • 박신영 기자
  • 승인 2019.10.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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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테크놀로지의 생체역학연구소 ‘퍼포먼스 핏 랩’, 덴버대학교와 공동 연구결과 발표
보아 다이얼이 적용된 신발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최대 5%까지 운동능력 향상 가능해

피팅 솔루션 업체 보아테크놀로지가 보아의 신체 운동 능력 향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보아의 생체역학연구소인 퍼포먼스 핏 랩(Performance Fit Lab, 이상 PFL)의 총괄 책임자인 브렛 블라디커(Brett Vladika)와 덴버 대학교 기계공학과 부교수인 브래들리 데이비슨(Bradley Davidson) 박사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미국대학체육협회 (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의 육상, 골프, 테니스 1부 리그에 소속된 국가대표 상비군 30명과 최정상급 칼리지 소속 운동선수 1명 등 총 31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실험에 참여한 선수들이 다양한 신발을 착용하고 다섯 개의 주요 운동 동작을 수행한 결과, 세 개 패널로 구성된 보아의 멀티 스트랩 패널이 선수의 힘, 속도, 동력 전달을 1.5~5% 향상시켰음을 확인했다.

브래들리 데이비슨 박사는 “스포츠 종목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기구가 운동 능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보아가 적용된 신발을 신었을 때 명백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의 PFL은 생체 역학 전문가들을 연구소에 채용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소다. 연구진들은 사람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신발 구조를 연구하기 위해 최초로 생체 역학 성능 변수를 사용했으며, PEL을 통해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함으로써 피팅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한다.

보아 테크놀로지의 CEO 숀 네빌(Shawn Neville)은 “2020년 이후엔 안전화, 하이킹 외에 테니스와 기타 스포츠 카테고리까지 보아가 제공하는 성능 혜택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파트너가 더욱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 기반의 협업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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