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나믹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장·최대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1천여 명 시민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플래시몹과 세계 각국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술 실험을 시도하는 ‘대구 현대미술제’의 정신을 계승해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다. 강정보 곳곳에서 조각, 설치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효석 문화제가 열린다. 문학의 밤, 메밀 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소설 속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상사화, 천년 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상사화가 불갑산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장관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안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의 장을 체험하는 축제다. 생태예술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두가지 대표 프로그램과 열다섯가지 테마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주 문화재 야행은 여름밤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야기 술사, 그림 술사 등 여덟장르의 문화재 술사가 풍남문과 경기전 일대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89년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인형극축제가 춘천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인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인형극단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조선 시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다. 명량대첩 해전 재현, 진도 북 놀이, 해상 퍼레이드 등 웅장하고 활기 넘치는 행사가 해남군과 진도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조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