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튜디오×카페, 전시관×카페, 꽃집×카페 등 다양한 콜라보 카페가 생기는 가운데 자연×카페가 급부상중이다.


스톤플랜트
춘천에서 느끼는 제주의 향기. 스톤플랜트는 제주의 돌담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SNS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사실 이곳은 안마 카페인 미스터힐링 대기실이었다. 미스터힐링 고객의 대기 장소로 쓰이던 곳을 카페로 탈바꿈한 것. 마사지×자연×카페의 3중 콜라보가 매력적이다.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9 2층
12:00~22:00(연중무휴)
한라봉 주스 6500원, 플랫그린티 5천원, 블랙포레스트생크림 5500원
@cafe_stoneplant

유기농카페
춘천 토마토 농장 아들이 운영하는 로컬 음료 카페다. 부모님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주스를 만든다. 카페 뒷마당에 위치한 5천평 규모의 꽃밭이 인상적이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이 펼쳐진다. 해외 명소 못지않은 포토존을 마련해 인스타 필수 성지로 인기몰이중이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지내고탄로 184
봄~가을 10:00~21:00, 겨울 11:00~20:00(연중무휴)
당근사과주스 7천원, 토마토주스 7천원, 젤라또 4500원
@organic_cafe_

카페 옥산
손녀와 그녀의 예술가 친구 두 명이 외할머니 집을 카페로 개조했다. 널찍한 1, 2층 공간, 북한강이 보이는 아담한 루프탑, 따뜻한 감성의 가죽공방 등 3층 규모의 카페다. 예술가들의 아지트답게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현대적이면서도 동양미가 느껴지는 소품이 곳곳에 자리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다.


강원 춘천시 영서로 3063
11:00~20:00(월요일 휴무)
옥산라떼 5500원, 체리 크림 타르트 75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cafe_oksan

카페 감자밭
감자, 사과 등을 재배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로컬 카페다. 소양강이 보이는 2층 규모의 널찍한 공간, 대규모 해바라기밭, 감자밭,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갖췄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베이커리와 로컬 음료는 건강하고 신선하다. 체험형 농장,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10:00~22:00, 금~토요일 10:00~23:00(연중무휴)
앙버터 크루아상 4800원, 딸기 에이드 7천원, 타르트 6천원
@gamzabatt_cafe

Cafe de 220VOLT
원두 로스팅 업체 ‘인디커피 로스터스’가 운영하는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푸른 논밭이 펼쳐진 곳에 있어 멋진 뷰를 가졌다. 인더스트리얼×앤티크를 콜라보한 인테리어와 빈티지 소품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30년 경력의 제빵사가 만든 다양한 베이커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강원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107-15
11:00~23:00(연중무휴)
수제 복숭아 아이스티 미정, 쫀득이 4300원, 곰산당 6천원
blog.naver.com/cafede220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