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김유정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 박신영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9.08.2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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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문학 속으로

교과서에서 줄기차게 봤던 단편 소설 <동백꽃>, <봄봄>의 지은이 김유정 작가는 춘천 출신이다. 국내 근대 단편 문학의 한 줄기를 써 내린 김유정 작가의 흔적을 찾아봤다.


김유정 폐역
경춘선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폐역으로 한국 철도 최초로 사람 이름을 사용했다. 1939년 신남역으로 시작, 2004년 김유정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현재는 김유정역 한 편에 김유정 폐역을 설치했다. 객차 두 대를 북카페와 관광안내센터로 사용중이며, 신남역의 기록을 전시한 작은 전시관도 마련했다.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033-261-7780

09:00~18:00(월요일 휴무)

무료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레일바이크
경춘선 폐선을 활용한 국내 최대의 레일바이크 테마파크다. 김유정역을 시작으로 세 개의 터널, VR 터널, 낭구마을, 낭만열차까지 연결된 코스가 인기다. 강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코스 곳곳에 위치한 이색적인 포토존이 눈에 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북한강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033-245-1000

동절기 09:00~16:30, 하절기 09:00~17:30(연중무휴)

2인승 3만원, 4인승 4만원

railpark.co.kr


사진제공 춘천시
사진제공 춘천시

책과인쇄박물관
춘천에 있는 활자 인쇄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이다. 한국 최초 민간 인쇄소인 ‘광인사인쇄공소’를 재현한 1층에서는 납 활자, 활자 케이스, 조판대 등 옛날 인쇄 장비를 전시한다. 2층엔 <훈민정음>, <명심보감>, <소학>, <사서삼경> 등 고서를, 3층엔 <님의 침묵>, <진달래꽃>, <정지용 시집> 등 근대 시집을 전시했다.

사진제공 춘천시
사진제공 춘천시
사진제공 춘천시

강원 춘천시 신동면 풍류1길 156

033-264-9923

09:00~18:00(월요일 휴무)

6천원

mobapkorea.com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소설의 주요 배경인 실레 마을 내에 위치해 김유정의 숨결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김유정 생가는 안방, 대청마루, 사랑방 등을 그대로 복원했고, 기념 전시관은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지, 한복, 도자기, 민화 등의 체험 공방에서는 소설 속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

033-261-4650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00~18:00(월요일 휴무)

2천원

kimyouje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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