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글램핑 문화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수영장, 산책로, 멋진 뷰 등 호텔만큼 편리한 시설을 갖춘 춘천 글램핑장 네 곳을 소개한다.

옐로우힐글램핑
아기자기 글램핑장의 끝판왕이다. 조명, 가랜드, 해먹 등 감성 넘치는 소품이 글램핑장 곳곳에 설치돼 입장하는 순간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여덟 개 글램핑 사이트, 수영장, 북카페, 트램펄린은 물론 포토존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글램핑 사이트별 화장실과 샤워실을 마련해 편리하다.

버즈글램핑
산골짜기에서 고즈넉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버즈글램핑을 추천한다. 카바나, 돔, 펜션, 세모형 글램핑 등 12개 사이트를 갖췄다. 매점과 잔디광장은 물론 꽃동산, 계곡, 소나무 정원, 모닥불 사이트, 산책로를 마련했다. 주인장이 기르는 대형견 비즈와 버즈를 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더시크릿가든 캠프지라운드
미국과 유럽 감성을 살린 아웃도어 공간이다. 약 1500평의 천연 잔디 캠핑, 글램핑, 카라반 사이트를 마련했다. 글램핑과 카라반의 경우 내부 시설을 감성 소품으로 가득 채워 감성 캠핑 성애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피스 피크닉, 플레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단,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북한강 바로 옆에 위치한 글램핑장이다. 카바나, 인디언, 이글루 형 등 다양한 글램핑장 24동, 오토 캠핑장 10동을 갖췄다. 글램핑장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 작은 수영장, 넓은 잔디광장을 설치했고, 애니메이션 박물관, 박사마을 별 관측소, 토이 로봇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박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