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별, 경등산화 추천 GUIDE
스타일 별, 경등산화 추천 GUIDE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19.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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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락 로우·‘호카오네오네’ 토아·‘알타이기어’ AST-100 TN

산행 필수품을 꼽자면 단연 등산화. 따라서 꼼꼼히 따져보고 등산화를 구매해야 한다. 제대로 된 등산화는 발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한 산행을 돕기 때문.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하이커를 위해 스타일 별 경등산화 세 켤레를 소개한다.

추천 GUIDE

접지력이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경등산화→<K2> 락 로우
빵빵한 쿠션과 트레디한 디자인을 갖춘 경등산화→<호카오네오네> 토아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여행과 아웃도어에 혼용하는 경등산화→<알타이기어> AST-100 TN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등산화
<K2> 락 로우

캐쥬얼한 면바지, 청바지와 매치가 잘 돼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경등산화다. 어두운 갈색 갑피에 빨간 케이투 로고와 신발 끈을 적용해 색 매치가 조화롭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신기 좋다. 등산화 앞코에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하는 토우 캡을 적용해 투박하면서도 캐쥬얼한 분위기를 낸다.

착화감도 좋다. 새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뒤꿈치 물집, 발톱과 발가락에 통증이 전혀 없었다. 발의 뒤틀림을 잡아 발목을 보호하는 BCS(Balanced Control System) 기술과 와이드한 라스트 창도 매력적이다. 신발 무게도 한 짝당 460g으로 등산화 치고 가벼운 편이다.

방수 기능도 훌륭하다. 갑피에 고어텍스를 적용해 외부의 수분 침투를 차단한다. 얕은 계곡을 건너거나 예상치 못한 물웅덩이에 빠져도 신발 속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또한 땀을 외부로 배출 시켜 오랜 산행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접지력
한국 산악환경에 특화된 접지력을 자랑한다. K2가 자체 개발한 고무창인 엑스 그립X Grip 부틸 러버 아웃솔을 적용해 화강암을 밟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바위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쿠셔닝
러닝화 만큼 푹신하지 않지만 산행에 적합한 쿠셔닝을 자랑한다. 인솔에 통기성과 충격 흡수력이 강한 플라이 핏 폼Fly Fit Foam을 적용해 하산 시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덜어준다.

더블 락 시스템
신발 끈 풀림을 방지하는 더블 락 시스템을 적용했다. 발등에 위치한 신발 끈 연결 고리에 끈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잠금 장치를 장착해 격렬한 활동에도 끈이 헐거워지지 않는다.

FEATURE
소재 갑피: 천연 소가죽, 폴리에스터, 고어텍스

T.P.R 중창: EVA

TPU사출 밑창: X Grip

무게 920g

색상 브라운

사이즈 240~285mm

소비자가격 25만9천원

케이투코리아

SNS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한 등산화
<호카오네오네> 토아


등산화답지 않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눈이 간다. 등산화 갑피를 둘러싼 파란색과 형광색의 조화가 촌스럽지 않고, 힐 컵 부분에 위치한 호카오네오네 로고가 세련미를 더한다. 투박하면서도 못생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글리 슈즈가 연상될 만큼 개성 넘친다. 앞코가 둥글어 발이 작아 보이는 점도 매력적이다.

미국 브랜드지만 와이드한 라스트 창을 적용해 발볼이 넓은 아시아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발볼이 좁은 사람이 신었을 경우 약간 헐렁할 수 있어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야 한다. 발목에 두터운 패딩을 덧대 산행 시 발목 꺾임을 방지하고, 신발 앞코에 단단한 섬유 조직을 덧대 발전체를 감싸는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일상화는 물론 등산화, 트레일 러닝화, 장거리 러닝화로 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만능 엔터테이너인 셈. 무게는 줄이고 기능성을 극대화해 SNS 아웃도어 신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쿠셔닝
호카오네오네의 시그니처 쿠션 미드솔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한다. 실제로 신발을 신고 10Km 달리기와 2시간 산행을 했을 때 발의 피로도와 발바닥 물집이 거의 없었다.

방수
갑피에 이벤트eVent 소재를 적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진흙탕, 물웅덩이, 계곡에서 착용해도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는다. 단, 통기성이 우수하지 않다.

접지력
아웃솔에 비브람 메가그립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바위, 젖은 바위, 마사토 등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하기 좋다. 비브람 메가그립에 경우 일반 비브람보다 부드러워 화강암이 많은 한국 산악지대에서 안성맞춤이다.

FEATURE
소재
갑피: 이벤트

중창: 시그니처 쿠션

밑창: 비브람 메가그립

무게 850g

색상

사이즈

소비자가격 미정

조이웍스

여행부터 아웃도어까지 수용하는 등산화
<알타이기어> AST-100 TN

‘등산화는 딱딱하고 투박하다’는 공식을 깨고 캐주얼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운동화처럼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거운 가죽 갑피 대신 가벼운 슈퍼패브릭을 적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심플한 톤온톤 컬러를 적용해 여행, 등산, 캠핑 등 언제 어디서나 매치하기 좋다.

일상에서 쓰이는 만큼 무게도 가볍다. 한 짝당 340g으로 앞서 언급한 두 개의 등산화보다 월등히 가볍다. 단, 미국 브랜드인 만큼 서양인 족형에 최적화됐다. 발볼이 넓은 사람이 신었을 경우 폭이 좁을 수 있어 신발 끈을 여유롭게 묶어야 한다.

적당한 쿠셔닝도 눈에 띈다. 처음 신었을 때 러닝화처럼 푹신한 맛은 없지만 오랜 시간 걸어도 외부 요철에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슈퍼패브릭
갑피에 적용된 슈퍼패브릭은 날카로운 칼날에도 잘 베이지 않을 만큼 뛰어난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액체, 진흙, 얼룩으로부터 오염되지 않아 장기간 착용해도 변색하지 않는다.

힐 컵
갑피에 TPU 힐 컵을 장착해 발목 뒤틀림을 방지한다. 인솔엔 고경도 EVA 및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3D 힐 컵을 적용해 도심 워킹과 산행 시 전해지는 충격을 분산하고 발의 피로도를 낮췄다.

접지력
아웃솔에 알타이기어가 자체 개발한 엑셀런트 그립Excellent Grip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또한 밑창에 적용한 논 슬립 러버는 요철이 많아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울퉁불퉁한 암릉, 자갈이 많은 해안가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

FEATURE
소재
갑피: 슈퍼패브릭

중창: EVA

밑창: 엑셀런트 그립

무게 680g

색상 카모, 네이비옐로우, 탄, 레드, 블랙

사이즈 225~280mm

소비자가격 11만9천원

HD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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