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추석선물 인싸템 ‘클럭’ 마사지기
작지만 알찬 추석선물 인싸템 ‘클럭’ 마사지기
  • 김경선 부장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9.08.16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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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
저주파로 근육에 자극을 주며 마사지

올해는 추석이 유난히 이르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한지 얼마나 됐다고 추석열차표를 예매했다. 고향집을 찾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어떤 선물을 챙겨야하나 고민이 깊어진다. 그리고 발견한 클럭의 미니 마사지기. 부모님 추석선물로 안성맞춤 아닌가.

'클럭'의 미니 마시지기.
'클럭'의 미니 마시지기.

다이어트 한다고 매일 밤 근력운동을 했더니 며칠간 온몸의 근육이 아우성이다. 잠을 잘 못 잤는지 어깻죽지에 담이 심하게 걸렸다. 만성 허리통증 탓에 시원한 마사지가 간절하다. 등산을 다녀온 후 발바닥이 얼얼해 잠이 오질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통증들. 손으로 주무르고 때려 봐도 그때뿐이다. 간편하게 집에서 매일 마사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발 패드와 본체 2개, 충전기 및 리모컨, 여분의 패드로 구성된 패키지다.

얼마 전 어깻죽지에 담이 심하게 걸렸다. 얼마나 심했던지 하루 종일 움직일 수가 없었다. 후유증은 일주일 정도 이어졌다. 통증으로 긴장한 상체 탓에 승모근까지 뻐근해 견디기가 힘들었다. 일은 또 어찌 그리 바쁜지. 병원 갈 짬도 쉽게 나지 않았다. 그때 후배기자가 슬며시 건네준 미니 마사지기. 손바닥 보다 작은 마사지기를 들이대며 효과를 운운하는 후배를 보면서 내심 비웃었다. 그래도 가져온 정성을 생각해 마사지기를 붙이고 전원을 켜는 순간, 어깨가 찌릿찌릿하고 들썩들썩해지는 것이 아닌가. 아기 손바닥만 한데, 이거 진짜 뭐지?

허리에 사용할 땐 사이즈가 넉넉한 큰 패드를 이용하면 허리 근육을 전체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

짧지만 강렬했던 첫 경험 이후 사용 의지가 활활 불타올랐다. ‘미니 마사지기’라고 검색을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브랜드, 클럭으로 결정했다. 에디터는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근력운동을 자주 해 허벅지나 종아리에 근육통이 잦았다. 더욱이 종종 재발하는 족저근막염도 문제다. 그래서 선택한 구성이 발 패드 듀오 패키지다. 마사지기 본체 2개와 발 패드, 리모컨, 기본 패드 4개, 큰 패드 4개가 들어있는 알찬 패키지다. 하이드로겔을 적용한 패드는 미세 전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마사지 효과를 높여주는데, 보통 20~25회 사용 후 바꿔야하는 소모품이다.

클럭 마사지기는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블루 모드는 두드림/주무름/마사지 기능이, 화이트 모드는 침/마사지/두드림 기능이 제공된다.

클럭 마사지기는 저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마사지하는 기기다. 주파수가 낮을수록 피부 저항이 커지면서 강한 자극이 일어나는데, 이때 피부와 밀접한 근육이 자극을 받아 근육 뭉침을 완화시킨다. 또한 진통 및 혈액순환 촉진효과를 일으켜 근육통 및 신경통을 완화한다. 실제로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던 에디터 역시 클럭을 이틀간 사용한 이후 뭉침이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충전은 5핀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자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클럭 마사지기는 쑤시고 결리는 부분에 마사지하기 좋을뿐더러 운동 후 근육을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매일 하체 근력 운동 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때 클럭 마사지기로 근육을 풀어주면 다음날 통증이 확연하게 줄어든다. 때때로 운동 후 스트레칭 하기 귀찮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새로 나온 발 패드는 언제 어디서나 패드에 발만 얹어 놓으면 마사지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새로 출시된 발 패드도 물건이다. 패드를 본체와 연결하고 맨 발을 올리면 전류가 흐르면서 마사지가 되는 원리다. 클럭 마사지기의 장점은 편의성이다. 작고 컴팩트한 기기 덕에 몸에 붙인 채 생활할 수 있으며, 발 패드 역시 TV를 보면서 편안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기기를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모드 변환 및 강도 조절까지 가능하니 편의성에서는 10점 만점에 10점. 기능도 다양하다. 두드림/주무름/마사지/침, 네 가지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블루 모드는 두드림(강)/주무름/마사지 기능, 화이트 모드는 침/마사지/두드림(약) 기능을 제공한다. 총 15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내 몸에 맞게 마사지 강도를 조절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니. 이래서 인싸템이구나.

패드에 두툼한 하이드로겔을 적용해 미세전류가 잘 전달되며 접착력이 우수하다. 보통 20~25회 정도 사용한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패드에 두툼한 하이드로겔을 적용해 미세전류가 잘 전달되며 접착력이 우수하다. 보통 20~25회 정도 사용한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FEATURE

정격전압/소비전력 USB(5V, 1A)

크기 본체 4×4cm, 작은 패드 12.8×5.4cm, 큰 패드 17.5×68cm, 리모컨 8.6×3.3×0.7cm

무게 본체 12.8g, 작은 패드 14.2g, 큰 패드 22.5g, 리모컨 17.8g

소비자가격 발 패드 듀오 패키지 20만3700원

데일리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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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끼 2019-08-22 13:50:53
사진이 예뻐서 탐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