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도 선풍기가 필요하다
야외에서도 선풍기가 필요하다
  • 조혜원 기자 | 정영찬
  • 승인 2019.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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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팬 Q800

더위를 피하기 위해 캠핑장을 찾았지만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때엔 야외에서도 숨이 턱 막힌다. 작은 핸디형 선풍기로는 더위가 누그러지지 않을뿐더러 이것저것 해야 할 게 많은 캠핑지에서 손도 자유롭지 않다. 이것보다 조금만 더 크면 좋겠는데, 그때 딱 눈에 띈 제품이 크레모아 팬 Q800이다. 선풍기가 만들어주는 살랑이는 자연의 바람을 느껴보자.

팬 Q800은 7인치 무선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로 사무실 책상 위나 가벼운 야외활동 시 전원 코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8000mAh 대용량 정품 배터리를 내장해 5시간동안 완충하면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유용하다. 또한 선풍기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디자인은 심플 그 자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풍속 버튼과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 표시등은 본체에 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꺼진다. 디자인도 사용법도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작지만 강한 바람, 강하지만 적은 소음을 자랑한다. 초미풍 모드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자연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다. 4단계 바람은 6m/s의 풍속으로 최대 6m까지 도달한다. 넓은 5엽 날개가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낸다.

헤드 각도를 최대 105°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베이스 아래 고리가 부착 돼있어 천장이나 텐트 타프에 걸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무게가 가벼워 어디든 걸어두기 부담이 없다. 원룸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천장에 크레모아 선풍기를 매달아 에어컨 바람을 순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했다.

겨울 캠핑 시 난로 위에 매달아 열기를 순환시켜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선풍기 헤드에 달린 손잡이에 카라비너를 연결해 매달아 사용해도 된다. 선풍기 헤드 전면의 안전망을 분리할 수 있어 세척도 용이하다.

FEATURE

구성 선풍기 본체, USB 충전 케이블, 매뉴얼

크기 189.4x129x326mm

무게 572g

배터리 Li-polymer 3.7V 8000mAh

소비전력 12W

사용시간 7시간(최대 풍속)~28시간(최소 풍속)

정격전압 DC 5V/2A

소비자 가격 4만9900원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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