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열정도 맛집 투어
용산 열정도 맛집 투어
  • 박신영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9.07.2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역 퇴근 회식 장소 BEST 4

용산의 허름한 골목이 힙한 맛집 거리로 재탄생했다. 열정 넘치는 청년 장사꾼들이 합심해 다양한 음식점을 오픈한 것. 그중 에디터의 눈을 사로잡은 맛집 네 곳을 돌아봤다.

열정도 쭈꾸미
열정도 터줏대감인 주꾸미 맛집이다. 매콤 달달한 양념이 잘 스며든 주꾸미와 삼겹살의 조화가 기막히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천사채 샐러드를 주꾸미와 쌈 싸 먹으면 금상첨화. 러프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힙한 분위기를 풍기고, 활력 넘치는 직원들이 즐거운 술자리로 이끈다.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40

02-6080-6602

월~수 17:30~24:00, 목~금 17:00~01:00, 토 12:00~01:00, 일요일 12:00~23:00(연중무휴)

철판쭈꾸미삼겹 1만3천원, 철판쭈꾸미 1만1천원, 화산폭발 치즈 계란찜 6천원

blog.naver.com/official_youngseller

치킨혁명
배달 전문 치킨집이 매장을 오픈했다. 배달계의 신이라 할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가성비 끝판왕인 순살 3종 치킨엔 프라이드, 간장, 버터 땡초 등 세 가지 맛 치킨이 올라간다. 골뱅이 소면, 똥집 튀김, 떡볶이,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도 좋다. 청년 장사꾼이 직접 개발한 인생 맥주를 곁들이면 안성맞춤이다.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51

02-716-0224

16:30-24:30(연중무휴)

순살3종 2만6천원, 버터땡초치킨 1만8천원, 똥집 튀김 1만2천원

chickenrevolution2.modoo.at

바이커스 버거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 겸 버거집이다. 두툼한 수제 패티, 계란, 베이컨이 들어간 에그베이컨 버거에 피시앤칩스를 추가하면 맥주와 찰떡궁합이다. 카페로도 운영돼 애견과 휴식하기도 좋다. 매장엔 오토바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이 러프하게 전시돼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토바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한 사람에겐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80길 17

02-703-4111

11:00~22:30(마지막 주문 21:30, 월요일 휴무)

바이커스 버거 8200원, 에그베이컨버거 9800원, 피시앤칩스(하프) 9500원

@bikersburger

열정도 고깃집
웻에이징(습식 숙성) 공법으로 10~14일간 숙성한 삼겹살을 판매한다. TV 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월화고기의 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저지방육의 두툼한 목살을 230도 불판에 올려 구우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밑반찬인 명이나물 장아찌, 백김치와 쌈 싸 먹는 걸 추천한다.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55

070-8614-6331

평일 11:30~23:30(브레이크 타임 14:00~16:00), 토 12:00~23:30, 일요일 12:00~23:00(연중무휴)

목목특(2~3인분) 3만7천원, 즐거운특고기 1만3천원, 팔도비빔면 3천원

passionmeat.modoo.a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