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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걸 원해요? 캐나다 밴프 타운
색다른 걸 원해요? 캐나다 밴프 타운
  • 박신영 기자 | 유운상(coolASPECT studio)
  • 승인 2019.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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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여행기1

문 밖으로 나가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는 여름이다. 시원한 바닷가에 가도 무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캐나다의 눈 덮인 로키 산맥 풍경을 보며 무더위를 식혀보자. <편집자주>

1885년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은 희귀 동물의 천국이다. 한때 멸종 위기였던 늑대와 들소를 다시 들여와 생태계를 복원, 원시 그대로를 유지한다. 도로에서 노루와 엘크 등 야생 동물이 쉽게 목격돼 경이롭고 신기하다.

밴프 국립공원 안에 밴프 타운이 자리한다. 캐스케이드, 런들, 설퍼, 터널 마운틴 등 네 개의 산에 둘러싸여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고, 고개를 돌리는 족족 로키산맥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상점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 같은 대형 체인점도 있지만 캐나다 또는 밴프의 로컬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밴프 타운만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이플 시럽은 물론이고 천연 비누 브랜드 로키 마운틴 솝Rocky Mountain soap, 공룡 발바닥 모양의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밴프 스위트 솝Banff Sweet shoppe, 밴프의 로고와 동물 프린팅의 티셔츠를 파는 숍 등 다양한 곳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캐나다 들소(Bison) 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 1997년 밴프 타운에서 100년간 운영하던 들소 목장이 폐쇄됐다. 캐나다 들소는 400~900kg에 육박하고 거대한 완력과 단단한 뿔을 가져 야생 동물의 이동을 방해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수백 년간 원주민을 하나로 묶어 준 동물이 들소라는 점, 음식부터 옷까지 원주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한다는 점 등 들소를 밴프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7년 엘크 아일랜드 국립공원에 서식하던 들소 16마리를 밴프로 이주시켰고, 지금까지 수천만 마리의 들소를 회복하려고 노력중이다.

원주민의 주요 식재료였던 들소 고기를 밴프 타운에서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타운 곳곳에 들소 고기 전문 레스토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그중 더 바이슨 레스토랑The Bison Restaurant을 추천한다. 앨버타주 바이슨 목장에서 기른 들소의 다양한 부위를 요리하고, 앤티크한 인테리어를 갖춰 현지인의 최애 식당으로 손꼽힌다.

호텔도 남다르다. 밴프 타운 초입엔 호텔이 즐비한데 그중 에디터의 눈길을 끈 곳은 무스 호텔이다. 약 600억원을 들인 신생 호텔로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외에도 밴프 미네완카 호수에 있던 작은 베이커리 가게를 호텔 내부로 옮겨와 도시의 상징성과 역사성도 담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무스 호텔 루프탑에 위치한 온천이다. 피부 질환과 신경통에 좋은 미네랄을 함유해 피로를 풀기 좋다. 눈 덮인 캐스케이드 산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온천욕은 그야말로 힐링의 끝이다.

아름다운 로키산맥 풍경, 다양한 기념품 숍, 이색적인 들소 고기를 경험할 수 있는 밴프 타운 여행은 일주일로 부족하다.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프로그램이 남아있기 때문. 눈 덮인 봉우리를 드러낸 로키 산맥에서 즐기는 하이킹, 캠핑, 스키, 스노보드, 스노 튜빙, 헬기 등이 밴프 타운 관광객의 발목을 잡는다.

더 바이슨 레스토랑The Bison Restaurant

211 Bear St # 213, Banff, AB T1L 1E4 캐나다

+1 403-762-5550

17:00~22:00(연중무휴)

thebison.ca

@thebisonbanff

무스 호텔 & 스위트Moose Hotel & Suite

345 Banff Avem Banff, AB T1L 1E8 캐나다

+1 866-379-0021

moosehotelandsuites.com

facebook.com/moosehotelandsu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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