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터박스, 아웃도어 경험을 확장하다
오터박스, 아웃도어 경험을 확장하다
  • 글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9.06.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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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체험으로 알아 본 오터박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인 오터박스가 최근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급 아이스박스와 방수 더플백, 드링크 웨어 등의 라인업을 확대 했다.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의 내구성과 보냉력을 겸비한 오터박스 소프트 쿨러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의 내구성과 보냉력을 겸비한 오터박스 소프트 쿨러

오터박스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하이드로웍스(유지경 본부장)는 지난 21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홍천 캐나디언카누클럽에서 미디어와 디스트리뷰터 등 40여명을 초청해 한국 공식 론칭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홍콩에서 온 유예지 오터박스 한국총괄 매니저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터박스 브랜드를 소개하며 이번에 오터박스에서 아웃도어 제품군이 출시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드라이박스(드라이백) 방수 제품에서 출발한 오터박스는 태생이 아웃도어에 기반하고 있었다. 다시 본래 아웃도어의 세계로 돌아온 셈이다.

유예지 한국총괄 매니저가 카누체험을 위해 'TROOPER LT 30'소프트 쿨러를 매어 보고 있다
유예지 한국총괄 매니저가 카누체험을 위해 'TROOPER LT 30'소프트 쿨러를 매어 보고 있다

이어 유지경 하이드로웍스 본부장이 각 제품의 특징과 강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오터박스는 세계 최고의 방수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이것은 금형설계에서 부터 플라스틱 사출까지 최고의 기술이 결합된 결과"라고 한다.

하이드로웍스 유지경 본부장이 오터박스 아웃도어라인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하이드로웍스 유지경 본부장이 오터박스 아웃도어라인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오터박스 텀블러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부에 구리를 한 겹 더 코팅해 일반 텀블러에 비해 보온보냉 지속시간이 월등이 높다. 또한 하드쿨러와 소프트쿨러도 냉장고를 만들 때 단열재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을 넣어 기존의 스티로폼이나 발포폼으로 내부를 채운 중저가 제품에 비해 단연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16일 동안이나 얼음을 녹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보냉 기능과 웬만한 외부 충격에도 망가지지 않는 본체는 최고의 아웃도어 성능을 자랑한다.

유 본부장은 “캠핑이나 어드벤처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많이 사용되는 ‘카고 캐리어’, ‘백팩’ 종류 등 기존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제품들도 출시될 계획이니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TPU 코팅 나일론 소재의 원단은 방수는 물론, 펑크나 UV손상 화학적 변화에도 잘 견디는 'YAMPA 105'방수 더플백과 함께 카누잉을 즐기고 있다.
TPU 코팅 나일론 소재의 원단은 방수는 물론, 펑크나 UV손상 화학적 변화에도 잘 견디는 'YAMPA 105'방수 더플백과 함께 카누잉을 즐기고 있다.

오터박스와 함께 한 카누 체험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카누체험이 이어졌다. 홍천강 마곡유원지에서 소남이섬까지 왕복 6km의 카누잉이다. 참석자들은 이재관 캐나디언카누클럽 대표의 인솔 아래 강가로 향했다. 우박과 돌풍이 치던 전날과 달리 홍천강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로 카누잉을 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론칭행사 참가자들이 홍천강 마곡유원지에서 소남이섬까지 카누체험을 하고 있다.
론칭행사 참가자들이 홍천강 마곡유원지에서 소남이섬까지 카누체험을 하고 있다.

기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오터박스 방수 더플백인 'YAMPA 35'와 어드벤쳐 환경에 적합한 'TROOPER LT 30' 소프트 쿨러를 카누에 실었다. 다른 참가자들 또한 오터박스 제품들을 직접 카누에 싣거나 등에 메 보며 실 체험에 나섰다.

소남이섬에 도착한 참가자들에게 캐나디언카누클럽 이재관 대표가 j-stroke 패들링에 관해 강습하고 있다.
소남이섬에 도착한 참가자들에게 캐나디언카누클럽 이재관 대표가 j-stroke 패들링에 관해 강습하고 있다.

카약이나 카누와 같은 배를 탈 때는 카메라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제품의 방수가 최대의 관건이다. 설마 하다 배가 뒤집히거나 손을 잘못 놀려 물에서 놓치기라도 하면 머리를 쥐어뜯고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이날 한 사진기자가 탄 카누가 뒤집혀 물에 빠지기도 했지만 카메라가 방수 더플백에 있었던 덕에 무사할 수 있었다.

오터박스의 하드쿨러, 소프트쿨러, 방수 더플백은 카약이나 카누같은 수상레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한다.
오터박스의 하드쿨러, 소프트쿨러, 방수 더플백은 카약이나 카누같은 수상레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한다.

카누를 타고 유유히 흐르는 강을 따라 중간 목적지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TROOPER LT 30'소프트 쿨러에 넣어 두었던 시원한 맥주와 음료를 꺼내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강의 풍광 속에 시리도록 시원한 음료 한 잔. 다들 즐거움과 만족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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