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돗자리를 펴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 자리 잡은 커플이 맥주 캔 만한 기계를 꺼내 나무에 스크린을 매달고 영화를 본다. ‘저거다!’ 휴대용 빔프로젝터만 있으면 캠핑장에서, 내 방 침대에 누워서, 날씨 좋은 날은 한강에서 영화도 보고 예능프로그램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은 덤. 올여름, 빔프로젝터 하나로 인싸가 되어보자.
벤큐의 모바일 LED 미니빔 프로젝터 GV1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빔프로젝터다. 야외용 빔프로젝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크기와 무게, 전력공급방식이다. GV1은 작고 가벼우면서 전원공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 사용하기 최적의 아이템이다. 제품 패키지는 단순하게 본체, 리모컨, AC 어댑터, USB 타입 C 케이블, 휴대용 파우치로 구성됐다. GV1은 한 손으로 편하게 잡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에 알찬 기능이 모여있다.
기기 자체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POOQ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운영 체제에서 스크린 미러링 기능으로 무선 인터넷 환경이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핫스팟을 연결해 스마트 기기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USB 타입 C 단자로 노트북,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3000mAh의 배터리로 전력공급 없이 3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5W챔버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스피커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기기 머리 부분은 약 15도까지 투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오토 키스톤 기능으로 전면에 투사되는 화면을 분석해 자동으로 비율을 맞춘다. 초점은 기기 측면의 다이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GV1은 200안시 루멘 밝기의 LED 램프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야외 사용 시 완전히 해가 지기 전이나 조명 아래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리모컨이 있어 앉은 자리에서 다양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