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위한 준비, 스트레칭
러닝을 위한 준비, 스트레칭
  • 조혜원 기자 | 양계탁
  • 승인 2019.05.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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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을 위한 부위별 스트레칭 동작

모든 운동에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준비운동은 몸의 근육들에 ‘이제 운동을 시작할 테니 준비해!’ 라는 신호다. 스트레칭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몸에 열을 올려주는 것이다.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근육이 놀라서 끊어지거나 손상이 갈 수 있다. 땀을 내는 워밍업을 한 다음 이완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제자리에서 달리기 자세로 빠르게 뛰는 피치나 PT체조를 먼저 해서 몸에 열을 발산시켜준 다음 스트레칭한다.

1. 손목,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등 심장에서 먼 곳부터 너무 과하지 않게 살살 돌리며 풀어준다. 초보 러너는 하체 스트레칭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팔과 상체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스트레칭 한다.

2.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주는 느낌으로 런지 자세와 비슷하게 허벅지 앞, 뒤, 안쪽을 골고루 길게 늘여준다. 다리를 길게 옆으로 뻗어 허벅지 안쪽, 그 자세 그대로 허벅지 앞쪽을 늘려주고 다리를 뒤로 들어 발목을 잡고 허벅지 앞쪽을 늘려준다.

3. 무릎과 팔을 빠르고 높게 치며 제자리에서 빠르게 뛰는 자세를 피치라고 한다. 무릎을 낮게 올리면 숏피치, 높게 올리면 롱피치다. 추운 날에는 스트레칭 전에 피치를 해 몸에 열을 올린 후 스트레칭하고, 평상시에도 체력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피치를 한다.

4. 시작 전 준비운동만큼 러닝 후 근육을 풀어주는 쿨다운도 중요하다. 호흡을 정리하면서 러닝 후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젖산을 제거하고 근육을 쉬게 해주는 정직인 스트레칭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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