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뜨는 레스토랑 BEST 5
페루의 뜨는 레스토랑 BEST 5
  • 박신영 기자 | 사진제공 페루관광청
  • 승인 2019.05.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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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맛집 천국

뉴질랜드에선 관광지 투어라면 페루에선 미식 여행이다. 여행에서 미식은 빼놓을 수 없다.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재배된 식재료와 이민자가 정착해 만든 다국적 요리로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가진다. 여행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 부분 7년 연속 상을 받은 페루로 미식 여행을 떠나본다.

2년 연속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1위, 마이도
페루와 일본 퓨전 요리를 만드는 마이도는 페루 수도인 리마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페루 현지 식재료와 일본의 조리법이 만난 퓨전 일식 스타일 니케이Nikkei 푸드를 선보인다. 이민 문화와 결합한 페루 요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곳은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간장이 들어간 페루 전통 음식 세비체, 페루에서 즐겨 먹는 쿠이가 들어간 일식 교자 만두 등이 대표 메뉴이다.

독창적인 식재료가 모인, 센트럴
센트럴은 페루의 대표 셰프, 비르길리오 마르티네즈Virgilio Martinez와 피아 레온Pía León의 플래그십 레스토랑이다. 해발 41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로 17개의 요리를 선보인다. 모든 요리는 셰프가 직접 개발하며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페루의 육지, 바다 및 산 등에서 얻은 독창적인 식재료로 요리한다. 화려한 플레이팅도 레스토랑의 인기비결이다.

아마존을 담은, 아마즈
아마즈는 아마존 요리를 최초로 선보인 레스토랑으로 아마존에서 공수해온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인다. 구운 바나나와 육포를 함께 내는 타카초 콘 세시나Tacacho con Cecina, 야자나무 순으로 만든 샐러드, 아마존에서만 서식하는 생선 요리 등 다양한 아마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전통 가옥 스타일로 꾸며진 내부는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어머니가 차린 따뜻한 한 끼, 이솔리나
이솔리나는 페루 현지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예술가의 거리로 불리는 바랑코Barranco에 위치한다. 호세 델 카스티요José del Castillo 셰프가 어머니의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만든다. 육류 내장과 해산물로 요리한 페루식 아프리카 스타일의 크리올Creole, 감자를 으깬 반죽 안에 볶은 고기를 넣고 튀긴 파파 레예나Papa Rellena가 유명하다.

신선한 해산물 파티, 라 마르
라 마르는 리마 내 신시가지인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당일 잡은 생선으로 요리한 세비체가 매우 유명하다. 세비체는 페루의 대표 음식으로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 회 무침 스타일의 요리다. 라 마르는 해안 주변에 위치해 생선, 문어, 성게,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로 세비체를 만든다. 페루 국민 칵테일인 피스코 사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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