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산과 바다로 이루어져 놀 거리가 많다. 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겐 미륵산, 미래산 트레킹을, 바다를 좋아하는 여행객에겐 요트, 제트스키를 추천한다. 루지, 케이블카, 어드벤처 타워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놀이시설. 루지 타고 총 1.5km에 담긴 서른 개의 흥미진진한 곡선 구간을 달릴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360도 회전 코스가 있어 해외 관광객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낮에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안 섬과 수백 개의 섬을 조망할 수 있고, 밤에는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루지를 즐길 수 있다.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통영 대표 랜드마크.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에 선정될 만큼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비경이 아름답다. 케이블카 상부 역사인 스카이워크는 해발 380m, 둘레 12.7m, 길이 5.5m의 투명 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져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야생화 꽃길, 로드 갤러리, 피아노 계단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통영 어드벤처 타워
구십 여개 익사이팅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다. 오스트리아 ‘Climbing Tower GmbH’사가 제작하고 유럽 최고 권위의 TUV(Technischer Uberwachungs-Verein, 기술검사협회)를 인증 받아 안정성을 자랑한다. 난이도별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스카이라인 루지와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통영요트학교
15년 이상 베테랑 세일링 강사에게 배우는 요트 학교다. 크루즈 요트 4대, 딩기 요트 10대를 확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트 역사, 종류, 구조 등 이론 학습과 요트 운용술을 가르친다. 통영 시내, 거제도, 한산도 등 멋진 자연경관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섬 트레킹, 낚시, 스노클링, 해수욕 등 다양한 테마 패키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