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에 자리 잡은 별장에서의 하룻밤
대자연에 자리 잡은 별장에서의 하룻밤
  • 김경선 부장 | 자료제공 여행박사
  • 승인 2019.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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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자바루 온천

1700m의 산들이 연이어 겹쳐지는 규슈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쿠쥬연산. 이곳의 현관과도 같은 쿠쥬 고원에는 초자바루(長者原) 온천이 흐른다. 표고 약 1000m 고원 중심지에 솟은 온천으로 주변의 홋쇼 온천, 마키노토 온천과 함께 대표 온천마을로 불린다.

사진제공 쿠오리테이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 마을답게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야말로 초자바루 온천마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마치 아소와 쿠쥬연산 그 웅대한 품에 안겨있는 듯하다. 쭉 뻗은 도로와 평원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들 때문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사진제공 쿠오리테이

아소산을 바라보며 운치 있는 풍광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특별하다. 초자바루의 온천수는 탄산수소염천으로 이는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드물어 초자바루만의 자랑이다. 온천의 풍량과 수질이 뛰어난 곳으로 신경통, 류마티스,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제공 쿠오리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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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리테이는 쿠쥬연산의 압도적인 대자연 속 오직 나만을 위한 별장 같은 곳이다. 유후인의 이름난 고급 료칸인 니혼노아시타바의 오카미상이 프로듀스해 더욱 더 유명하다. 9개의 별채 객실과 대욕장, 5개의 가족탕,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이 별채 형식으로 설계되었다. 그중 가장 그레이드가 높은 특별실은 쿠오리테이 부지 안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어 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제공 쿠오리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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